유니콘 기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유니콘(Unicon) 기업이라는 표현은 기업가치가 1천억이상되는 스타트업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링크드인,드롭박스등의 기업들이 이 분류에 들어갑니다. 오늘 주제가 될 에버노트 역시 유니콘 클럽에 속하며 성공한 스타트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2007년 설립된 에버노트는 현재 이용자만 1억명이 넘는 성공한 스타트업 즉 유니콘기업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수익성이 급격하고 악화되고 IT업계의 거대 기업인 MS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속속 에버노트의 경쟁자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문제인데 에버노트는 유료화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플러스 서비스의 경우 연간 3만원 , 프리미엄 서비스 연간 5.5만원, 비지니스 서비스 연간 15만원의 유료화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규사용자 확보와 기존 일반 사용자들에 대한 지원정책으로 베이직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에버노트가 유료화를 보다 강화하는 정책의 핵심은 무료서비스인 베이직서비스의 제공기능 제한으로 가고 있습니다. 기존 유료서비스 가격도 조정되기는 하지만 역시 무료서비스 혜택을 축소하고 유료 사용자로 전환을 유도한다는 개념인것 입니다.
무료 계정의 기능제한에서 가장 포인트는 접속기기 제한이라고 하겠습니다. 기존까지는 에버노트 접속기기는 무제한이였는데 변경되는 내용은 최대 2대의 기기만 접속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PC / 스마트폰 / 태블릿 3대의 기기로 에버노트를 활용했던 사람들이라면 3가지 기기중 1개는 포기해야 합니다.
언제어디서나 자유롭게 접속해서 아이디어등을 정리해야 하는 노트 프로그램의 특성상 큰 제약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이러한 결정이 수익성개선에 약이 될지 아니면 독이 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버노트 대신 MS의 원노트(onenot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