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에 소니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소문이 나돈 모양입니다. 이러한 스마트폰 사업 철수설에 대해서 소니가 직접적으로 철수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해외 스마트폰 미디어인 폰아레나와의 인터뷰 도중 소니 모바일사업부 대표가 이와같은 언급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과 함께 밝힌 내용은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서 하반기경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구조조정의 계획강도가 매우 강력합니다.
스마트폰 사업과 관련된 비용의 30% 삭감 그리고 인력구조조정은 20% 감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조정의 결과 흑자전환은 가능하겠지만 이러한 인위적(?) 흑자전환이 소니 스마트폰의 부활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관련 비용의 30%를 삭감하겠다는 의미는 상당부분 마케팅비용 그리고 단기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는 R&D 비용의 축소를 의미한다고 생각됩니다.
또 20%인원 감축은 R&D 인력이 희생양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웨덴 의 R&D 인력 1000명을 해고 한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밝혔습니다.
이러한 마케팅비용축소 , R&D 투자 감소는 소니 스마트폰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킬것으로 생각됩니다.
외로운 버티기를 하고 있는 소니 스마트폰
글로벌한 조사는 아니지만 시장 조사 업체인 카날리스의 2015년 1분기 영국 스마트폰 시장조사결과 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에도 밀리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1분기 영국시장은 압도적으로 삼성 과 애플이 각각 1,2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시장을 두고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4 Q1 | 2015Q1 | 성장율 | |
마이크로소프트 | 431818 | 570000 | 32% |
소니 | 500000 | 470000 | -6% |
모토롤라 | 466667 | 420000 | -10% |
Source : Canalys ,영국 스마트폰시장동향 자료중 |
물론 영국이라는 한정된 시장에서의 결과이지만 비주류라고 할수 있는 윈도폰에게도 역전을 허용한 것입니다.
이미 시장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중심의 프리미엄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소니는 시장상황을 역행하는 외로운 버티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소니의 스마트폰 전략이 과연 신의 한수가 되어 부활의 단초가 될지 아니면 더욱 어려움에 빠지게될지는 올해 하반기에 결론이 날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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