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상당히 편식이 심한 편입니다. 특정한 게임 장르를 즐겨하는 편인데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바로 “턴제 시뮬레이션” 이라고 하겠습니다.
마치 바둑이나 체스를 하듯 느긋하게 하나씩 하나씩 내 차례의 턴을 마무리 해나가는 게임들입니다.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 , 트레버 챙의 캐피탈리즘 시리즈 등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바로 시드마이어의 문명시리즈라고 할수 있습니다.
시드마이어(Sid Meier)를 최고의 개발자라는 반열로 올려놓은 최고의 걸작 게임 시리즈가 아닌가 합니다.
알파센타우리 라는 이름은 사용하지 못하는 Beyond Earth
이러한 문명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는 즐겁게 플레이했던 것은 색다르게 문명시리즈를 즐기는 모드(MOD)였던 “Fall from heaven” 그리고 우주로 떠난 지구인들의 문명이야기인 알파센타우리 였습니다.
문명시리즈의 후반부 또는 잦은 핵 전쟁(?)은 지구를 황폐화시키고 결국 우주선을 개발하여 지구를 떠나게 됩니다. 항상 지구를 떠난 그들은 어떻게 지낼까? 가 궁금했던 부분인데 이부분을 속시원하게(?) 풀어준 게임이 바로 알파센타우리 입니다.
하지만 시드마이어의 지구를 넘어서(Beyond Earth)라는 게임제목이 말해주듯이 알파센타우리 라는 게임명은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현재 2K 게임즈가 아닌 EA에서 배급된 알파센타우리의 판권문제로 판단됩니다.
어쨋든 지구를 넘어서(Beyond Earth)는 분명히 알파센타우리의 후속작 개념으로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4년 최고의 기대작! 지구를 넘어서
시드마이어의 지구를 넘어서는 2014년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의 골수 문명시리즈 팬이라고 하더라도 친근함은 떨어지는 스토리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시드마이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게임이라는 것 만으로도 일정한 흥행은 보증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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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는 파락시스(Firaxis)가 하며 배급은 2K 게임즈가 진행하게 됩니다. 지구를 넘어서(Beyond Earth) 관련 문명 홈페이지에서는 3장의 스크린 샷이 공개되어 있는데 그래픽의 디테일이 문명5를 넘어서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사능으로 보여지는 녹색지역과 외계 식물등으로 보여지는 지역을 탐색하며 다양한 모험을 즐길수 있습니다. 여전히 탐색하지 않은 지역은 검은색 안개지역으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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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의 충돌로 인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분화구들과 협곡등의 지형을 통해서 외계행성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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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거대 외계생명체의 공격과도 맞서야 합니다.
시드마이어 지구를 넘어서(Beyond Earth)의 주요 특징들
현재까지 밝혀진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8개의 원정대를 선택할수 있으며 지도자와 지도자 특성으로 인한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이것은 문명시리즈의 특징을 그대로 우주로 옮겨 놓았다고 보실수 있습니다.
지구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고대 외계 유물을 탐색할수 있으며 무역경로등의 개척도 가능합니다. 또한 3가지 테마로 이뤄지는 테크트리를 통해서 기술 경쟁을 하게 됩니다.
이외에 퀘스트 시스템이 도입되어 퀘스트를 완수할 경우 특별한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우주라는 특성을 살려 궤도층 개념이 있는데 고급 군사 무기등을 궤도에 배치 적용하여 궤도단위에서의 전략을 구사할수 있습니다.
기본 게임엔진은 문명 5 엔진을 사용하며 보다 색다른 문명시리즈를 만나보고 싶은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문명 5의 국내출시 때 “문명하셨습니까?”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이번에도 그러한 반응을 이끌어낼지 출시시점인 가을이 기다려 진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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