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많은 IT기기 제품들중 스마트폰이 가장 핫한 아이템이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폰(smartphone)이 가전시장은 물론 자동차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스마트폰세상을 지배하는 기업이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남자가 세상을 지배하고 남자는 여자가 지배한다 라는 표현처럼 이렇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스마트폰이라고 할지라도 결국은 OS가 실질적으로 지배한다고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의 영향력을 만들어 준것은 사실상 OS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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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OS를 가지기 위한 주요 IT기업들의 노력은 치열했으며 이러한 노력에 대해서 어떤기업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어떤기업은 기업자체의 몰락까지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주요 스마트폰OS의 명암을 숫자(시장점유율)로 간단하게 살펴보면서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의 성공을 거두며 스마트폰OS 지배자가 된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Android)는 무서운 속도로 거침없이 성공가도를 달린 OS라고 하겠습니다. 2008년 9월 20일 최초로 등장한 안드로이드는 2009년 4.5%의 점유율을 기록합니다.
주요한 경쟁자인 iOS(애플) , 윈도우모바일(MS), 블랙베리OS(블랙베리),심비안(노키아) 누구와 비교해 보더라도 가장 낮은 점유율이 였습니다.
적어도 2009년에는 안드로이드(Android)가 현재의 위치에 오르게 될 것이라는 것은 아무도 예측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안드로이드의 이러한 성공은 너무도 강력한 경쟁자인 iOS의 존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할수 있었습니다. 만약 iOS 처럼 강력한 경쟁자가 없었다면 안드로이드의 성장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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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안드로이드는 전년의 4.5%에 불과하던 점유율을 거의 4배 이상 상승시키며 23.3%의 점유율을 차지합니다. 이후 2013년에는 무려 78.8%라는 놀라운 점유율로 사실상 스마트폰 OS 업계를 평정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스마트폰OS란 이런 것 이다! 애플의 iOS
iOS 처럼 뛰어난 스마트폰용 OS가 있을 까요? 현재 지배자의 위치에 있는 안드로이드 조차도 2009년에는 1자리수의 4.5%에 불과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부터 iOS는 2자리수 이상의 점유율을 항상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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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계점도 분명히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제조사들에게는 개방되어 있지 않은 애플만의 고유 OS라는 점에서 하드웨어 생산량이라는 한계점에 부딪히고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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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라는 벽을 넘지 못하고 2012년 기록한 최대 19.4%라는 점유율에 만족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익율면으로 본다면 최고의 수익을 만들어 내는 OS는 역시 iOS라고 할수 밖에 없습니다.
절반으로 꺽인 점유율. 회복이 요원한 윈도우모바일
사실 MS는 PDA 시절부터 윈도우라는 강력한 OS 브랜드를 앞세워 모바일 OS 시장도 차츰 지배력을 높여 나갈것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PC OS와는 다르게 모바일OS에 대한 영향력은 크지 못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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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태블릿 시장이 이렇게 빠르게 급격하게 성장할 것을 만약 예상했다면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합니다. 2009년 MS의 윈도우모바일은 10%대에 육박하는 8.8% 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듬해인 2010년에는 절반보다 더 낮은 3.7%대의 점유율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후 2013년까지 2~3%대의 지지부진 점유율만을 보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기업고객 믿고 방심하던 블랙베리 몰락의길을 걷다!
2009년 블랙베리는 기업고객시장을 주름잡고 있었으며 또한 북미시장에서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B2C 시장에서의 실패는 끝까지 지켜줄것으로 믿었던 기업고객들도 하나둘씩 등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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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보안성을 이유로 B2C 시장에서의 안드로이드,iOS 열풍과 관계없이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가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블랙베리는 2012년 전년대비 절반이하로 떨어진 1자리수 점유율인 4.7%까지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2013년에는 1.8%라는 점유율로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랙베리의 재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최고였으나 영원히 사라지게된 심비안
2009년 노키아의 심비안OS는 철옹성과 같은 모습이였습니다. 무려 44.4%라는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하지만 급락이라는 표현이 어떤것인지를 보여주는 숫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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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37.2% 다음해인 2011년 16.8%로 하락세는 걷잡을수 없이 빨라졌습니다. 결국 2013년에는 0.1%라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2012년 중반에 출시된 노키아 808 퓨어뷰 (808 Pureview)가 마지막 심비안 OS 탑재 스마트폰으로 남게 된것입니다.
만약 노키아가 윈도우모바일이 아닌 안드로이드와 손을 잡았더라면 상황은 아주 많이 달라졌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노키아는 소중한 OS를 잃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기업자체도 MS에 넘어가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한순간의 오판과 실수로 불과 몇년 사이에 치명타를 입어 버린것입니다.
스마트폰OS 시장의 절대강자로 44.4%라는 놀라운 점유율의 심비안이 안드로이드에게 왕좌를 넘겨주었듯이 현재 78.8%라는 기록적인 점유율을 가진 안드로이드 역시 영원히 스마트폰OS의 지배자로 남을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어떤 변화와 계기로 인하여 변곡점은 생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업만이 전부였던 노키아의 심비안과 다르게 구글은 안드로이드 이외에도 다른 사업영역에서도 지배력을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폰사업에 중심축을 두고 운영해오던 노키아와 구글은 좀 다른 입장인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둔다면 향후 최소 수년간 안드로이드OS의 시장지배력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