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과 태블릿등 끝을 모르고 성장하고 있는 IT기기에는 여러가지 부품들이 들어가지만 스토리지 부분의 모바일 D램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부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열한 스마트폰,태블릿 시장 경쟁에서 삼성은 높은 이익율을 보이고 있는데 자체 생산하는 부품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 높은 이익에 한 몫 하고 있습니다.
Key 1 ▶ 삼성 세계 모바일 D램 시장 점유율 1위
시장 조사전문 기관인 아이서플라이가 2013년 1분기 모바일 D램시장의 세계시장 점유율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삼성은 세계 모바일 D램시장의 약 50%에 가까운 49.7%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2위는 하이닉스로 23% 3위는 약 1%의 근소한 차이로 엘피다가 차지했습니다. 그뒤를 이어서 마이크론이 4.5%를 차지하여 4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실 상 전세계 모바일 D램의 공급은 삼성,하이닉스,엘피다,마이크론 단 4개 회사에 의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삼성은 단독으로 50%에 가까운 지배력을 행사하는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의 몇몇 포스트에서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특히 안드로이드 시장에서의 이익율 대부분을 가져가고 있다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 바로 이러한 요소들 때문입니다.
삼성의 주요 스마트폰 경쟁업체들은 삼성의 모바일 D램 공급을 받지 않고서는 안정적인 제품생산을 하는것 자체가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며 결국 판매수익중 일부는 다시 삼성으로 흘러가게 된다는 점입니다.
삼성의 이러한 점유율은 스마트폰,태블릿 완제품 판매와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합니다. 삼성 스마트폰,태블릿이 판매될때 마다 삼성의 모바일D램도 같이 판매량이 증가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안정감있는 생산시설등의 투자계획이 가능합니다.
안정감있는 생산시설 확충에 따른 대량생산은 가격경쟁력, 이익율등에서 주요 경쟁사보다 유리한 구조를 만들어주게 됩니다.
◎ GIANTT : 애플이 대단한 것은 강력한 하드웨어 생산 베이스 기반 글로벌 대기업들과 맞서는 무기로 SW를 선택했고 그 SW가 HW를 이길수 있음을 보여준것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