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6년 만들어진 명품 패션브랜드 버버리(Burberry)가 뜬끔없이 IT 관련 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버버리(Burberry)에서 진행하는 2014년 런던 봄여름 패션쇼에 갓 발표된 아이폰5S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버버리(Burberry)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중계된 이번 패션쇼장의 행사내용을 실시간으로 인터넷 중계했습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 및 사진 촬영에 바로 아이폰5S가 사용된것입니다.
버버리(Burberry)와 애플 아이폰5S의 꽤 그럴싸한 콜라보레이션 이였습니다.
Key 1 ▶ 버버리(Burberry)와 아이폰5S의 콜라보레이션
버버리(Burberry)와 아이폰5S의 콜라보레이션은 왜 이루어 진것일까요?
천하의 버버리(Burberry)라도 화려한 패션쇼 만으로는 예전만큼의 관심을 받기 힘든 상황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쏟아지는 관심도로 인해서 유럽에서는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버버리(Burberry)입장에서는 이 중요한 패션쇼에 사람들이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랬고 갓 발표된 뜨끈뜨끈한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5S는 제대로 된 소품이였을것입니다.
버버리(Burberry)의 홈페이지에 “Burberry & Apple” 이라는 문구와 아이폰5S 의 이미지를 걸어놓고 아이폰5S로 실시간 동영상중계와 사진을 촬영 하겠다는 것은 패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끌어들이는 데 성공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버버리(Burberry)는 총 14대의 아이폰5S를 사용하였는데 9대의 아이폰5S는 런웨이 무대에서 모델들을 촬영하였고 3대의 아이폰5S는 레일식 카메라가 고정되어 전체적인 쇼 무대 및 유명인사의 촬영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용된 아이폰5S가 모두 골드컬러 제품입니다.
아이폰5S로 버버리(Burberry)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애플의 의도에 대한 힌트가 될 것 같습니다.
명품 선호도가 높은 중국사람들에게 버버리(Burberry)에서도 선택한 스마트폰이라는 이미지를 주면서 골드컬러를 다시한번 어필하는 것입니다. 또 보급형 신제품이라는 느낌의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이미지도 희석시키는데 일조를 하는 것입니다.
버버리(Burberry)와 애플 모두 도움이 되는 콜라보레이션으로 볼수 있는 이벤트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양사 모두 큰 비용이 들지 않아 더욱 효과적인 행사가 아니였나 합니다.
◎ GIANTT : 버버리에서는 애플의 산업디자인 부분 부사장인 조나선 아이브를 통해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됬다고 합니다. 인맥의 중요성이 또 한번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게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