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에 대해서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구글이 장시간에 걸쳐 적극적으로 밀고 있지만 그다지 성과가 없는 아이템중 하나라고 할수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을 쉽고 빠르게 사용할수 있는 노트북이지만 윈도우 기반 노트북에 비해서 미미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HP가 프리미엄 크롬북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가지고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크롬북 13 이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된 이모델은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499 부터 시작됩니다.
3200X1800 해상도 디스플레이의 QHD+ 패널과 최대 11.5 시간의 배터리용량 그리고 $499 이라는 가격은 일견 매력적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크롬북의 미덕이라고 할수 있는 가성비 넘치는 가격을 보여주기 위한 모델이 바로 $499 가격 모델이라고 하겠습니다. 펜티엄 4405Y CPU와 4GB 램 적용모델이 $499 가격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강력한 디스플레이를 뒷받침하기에는 좀 부족해 보이는 사양이기 때문입니다. QHD+ 디스플레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해줄수 있는 코어 M3 프로세서가 탑재되면 가격은 $100이 더 올라가서 $599 이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메모리는 4GB 수준입니다. 이번에는 CPU를 코어M5로 좀 더 높이고 메모리도 8GB 로 옵션을 상향하면 가격이 $899까지 급 상승하게 됩니다.
가장 최상위 옵션인 코어M7 , 16GB 모델은 $1000이 넘는 $1029까지 상승하는것입니다. 전체적으로 $499 가격은 보여주기 성격이 강하고 좀 더 상위 옵션으로 소비자가 구매하기를 원하는 라인업구성인것입니다.
HP의 QHD+ 기반 프리미엄 크롬북 전략은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요? 저라면 어쩡정한 가격대와 성능을 보여주는 이제품 보다는 확실하게 활용도가 보장된 윈도우 기반 QHD+ 노트북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13.3인치가 아니라 11인치급으로 $199의 크롬북 이라면 느낌이 어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