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의 차세대 TV 관련 소식들 에서 좀 낯선 용어가 툭~ 하고 튀어 나왔습니다.
퀀텀닷(Quantum dot) TV 라는 용어입니다.
사실 퀀텀닷(Quantum dot)이라는 관련기술이 갑자기 나온것은 아니지만 대다수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TV 관련 용어인 LCD TV 나 OLED TV와 비교하여 덜 알려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퀀텀닷(Quantum dot) TV는 어떤 개념일까요? 간단하게 기존의 LCD, OLED와 비교하여 소개해드립니다.
퀀텀닷(Quantum dot) TV와 LCD 그리고 OLED TV의 차이점은?
TV 시장 전략에서 삼성은 차세대 관련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지만 상업화여부는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움직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G의 경우는 궁극적인 종착역이라고 할수 있는 OLED TV에 집중하면서 선도적인 위치를 가져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삼성이나 LG와 다르게 일본이나 중국 가전업계는 퀀텀닷(Quantum dot) TV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퀀텀닷(Quantum dot) TV의 포지션을 정리하면 LCD TV 보다는 상위 기술이라고 볼수 있으며 OLED TV보다는 하위 기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즉 OLED TV를 가기위한 중간단계 포지션으로 볼수 있습니다.
LCD TV 보다는 약 30%정도의 색재현율이 향상되어 디스플레이가 핵심인 TV에서 상당한 폭의 화질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게와 두께가 소폭증가하며 발열문제나 생산과정에서의 중금속등 환경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200만원대 초반가격에 선보인 TCL의 55인치 퀀텀닷 TV Q55H9700
발열이나 환경문제는 친환경 트렌드가 지배하는 최근 IT 업계의 분위기상 큰 걸림돌이였지만 이러한 단점이 상당부분 개선되면서 일본의 소니 , 중국의 TCL 등이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TV 시장에서 LCD TV는 가격이 매우 낮아지면서 업계 수익율을 관련 제품만으로 향상시키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OLED TV등 수익율을 높일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야 하지만 대중화된 가격을 맞추기 힘들어 판매량 확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OLED TV의 생산단가가 대폭 낮아져 대중화가 되기 전까지 중간단계 과정으로 수익율을 LCD TV보다는 높게 책정할수 있는 퀀텀닷 TV가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환경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EU등 수출자체가 어려운 지역이 많기 때문에 2015년이후 주력화될 퀀텀닷 TV는 미국의 다우케미칼에서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는 비카드뮴 소재의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퀀텀닷 TV가 트렌드가 된다면 국내의 삼성이나 LG역시 다우케미칼의 부품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이 좀더 커지면 자체 부품생산을 통해서 부품국산화에 나서겠지만 OLED 대중화시기에 따라서 이러한 결정은 유보될수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를 당장 대체할 분야로 TV 분야를 점찍고 있는 삼성에게는 퀀텀닷 TV 시장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워드프레스 테마 오픈마켓 테마포레스트- Theme forest
- 워드프레스 추천테마 관련 포스트 - AVADA / JARIDA / SAHIFA / GOOD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