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리서치조사기관인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rarch)에서 향후 모바일 게임시장에 관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공식보도자료의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주니퍼 리서치에서는 2014년 태블릿 모바일 게임시장의 규모를 36억달러(약 3조 6천억원) 규모로 추산했습니다.
그리고 향후 5년뒤인 2019년에는 4배이상 수준인 133억 달러(약 13조 4천억원)으로 급성장한다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향후 5년간 태블릿 모바일 게임시장 변화는?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에 대한 몇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향후 5년간 태블릿제품들에 제공되는 기본 저장공간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16GB~32GB 정도가 보편화되어 있는 상황인데 64GB ~128GB급 의 저장공간을 장착한 태블릿들이 다수 선보일 것이게 된다는 것을 예측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더욱 대용량의 고품질 게임이 다수 탑재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AP의 그래픽성능 , 모바일 광대역의 확대 , 유비쿼터스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등을 꼽았습니다.
사실 이러한 예상 방향은 대부분 짐작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이 보도자료에서 주목했던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2가지 포인트였습니다.
유료 결제 발생하는 모바일 게임 비율은 6%에 불과
2019년에는 태블릿 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면서 비용을 지불하거나 인앱결제를 하는 게임앱들의 비율은 불과 6%정도 로 예측한 부분입니다.
즉 게임자체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되며 게임자체로 수익을 만드는 것이 아닌 광고플랫폼을 통한 수익창출이 주가 될 것임을 예측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PC에서 보편적인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글이 애드워즈 – 애드센스라는 연계플랫폼으로 광고주와 컨텐츠제공자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형태입니다. 모바일 게임사들은 현재 개발사 나 퍼블리셔의 위치에 있지만 컨텐츠 프로바이더로 전체적인 포지션을 변경해야 살아남을수 있다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위기의 PC 와 콘솔 게임업계
PC 하드웨어의 성장율과 매출액이 갑작스럽게 급감한 사례처럼 게임분야와 관련된 PC, 콘솔 게임업체들은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측한 점입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스팀머신과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을 예를 들며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수적인 관점 또는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리더가 되고 싶어하는 닌텐도,엔비디아,스팀등의 기업들이 현재 내놓은 모바일 게임 전략은 성공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은 강력한 혁신과 변화가 없이는 시간만 연장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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