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이 주목받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전기자동차의 대두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거의 필수품이 되어 버린 상황에서 차세대 자동차로 주목받는 전기자동차에 관심이 쏠렸고 또 핵심인 리튬이온 2차전지가 관심받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가 아직 활성화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면 리튬이온 2차전지 업계의 또다른 핵심 성장축인 ESS 시장은 조용하지만 급격하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ESS 시장규모는?
먼저 ESS 라는 용어 자체가 낯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ESS 는 Energy Storage System 의 약자로 한마디로 전력을 저장하는 장치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저장 장치가 필요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전력사용 피크시간대를 피해 전력을 저장하여 사용할수 있고 사용량에 대한 중앙집중적인 통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즉 사전에 스케줄을 정해 계획적으로 전력을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ESS 에서 전력을 저장하는 핵심적인 역할이 바로 리튬이온 2차전지이며 ESS 시장이 확대될 수록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도 급속하게 확대된다고 하겠습니다.
세계 ESS 시장 규모와 전망은 삼성SDI 자료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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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2차전지 세계시장규모 |
단위=Mwh / 자료: 삼성SDI |
---|---|
2013년 |
703 |
2014년 |
1566 |
2015년 |
3940 |
2017년 |
8710 |
2020년 |
17244 |
[/sws_minimalist_table_csv]
매년 2배수준이라는 놀라운 속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세계 ESS 시장의 성장속도는 중국역시 마찬가지로 ESS 관련 경쟁업체가 많은 유럽이나 북미지역과 다르게 중국은 아직 기술력에서 부족한 면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삼성SDI와 중국 ESS 시장 파트너가 된 리튬이온 2차전지 기업 선그로우(Sungrow)
이러한 중국 ESS업체의 기술력 부족상황과 중국진출을 원하는 삼성SDI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2014년 8월 양사가 합작공장을 세우기로 한 것 입니다.
중국의 선그로우사는 1997년에 설립된 회사로 2011년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2012년에는 포브스지에 의해서 중국에서 가장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국 기업 9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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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약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1위의 업체라고 하겠습니다. 2013년 세계 ESS 시장 규모인 750MWh에서 중국시장이 차지한 규모는 150MWh로 단일시장으로 볼때 약 20%를 차지했습니다.
삼성SDI의 선그로우 제휴는 이러한 중국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공략을 위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선그로우사의 장점인 태양광인버터부품을 사용하여 삼성SDI가 ESS배터리팩과 시스템을 중국현지에서 생산하게 되어 가격경쟁력까지도 일부 확보할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향후 리튬이온 2차전지 관련 업체들의 경쟁에서 누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시장과 ESS 시장점유율을 많이 확보하는지가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중국시장 공략에 누가 성공을 거두는지가 관전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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