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15에서 컴퓨팅 분야만 놓고 본다면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는 ASUS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전체적으로는 삼성과 애플이 주도권을 가지고 가는 행사였지만 PC & 부품 에서는 삼성이나 애플도 ASUS 에게는 한수 접어야 할듯 생각됩니다.
IFA2015에서 다양한 관련 신제품들을 선보였는데 특히 ROG 시리즈 신제품들이 주도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3840X2160 17.3인치 G-Sync 디스플레이 탑재한 ROG G752 게이밍노트북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간 제품이 ROG G752 시리즈입니다. 세부옵션별로 스펙은 모두 다르지만 최상위 옵션제품의 경우는 3840X2160 17.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압도적인 해상도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주목할 만한점은 풀HD 버전부터 최상위버전까지 모두 엔비디아 G-Sync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보급이 더딘 모습을 보여왔던 G-Sync가 좀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같습니다. 외적인 디자인 측면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ROG의 상징컬러라고 할수 있는 Red 컬러에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구리색으로 변화했는데 ASUS는 이 컬러를 ROG 플라즈마 코퍼 컬러 라는 표현으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세계최초로 수냉쿨링솔루션 탑재한 ROG GX700 노트북
GX700노트북의 특징은 단연 수냉쿨링 솔루션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노트북처럼 이동하면서 사용하게 되는 제품에 고정형 수냉쿨러가 의미가 있을까? 생각되지만 현재 PC시장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17.3인치의 4kg대의 우람한 노트북이 더이상 이동성을 갖춘 노트북의 역할보다는 PC의 대체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오버클러킹이 가능한 인텔 K 시리즈 CPU를 탑재하면서 이동성을 버리고 PC 대체형 게이밍노트북으로서의 새로운 포지션에 도전하는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MAXIMUS VIII Extreme 어셈블리 메인보드 & MATRIX GTX980TI 플래티넘 그래픽카드
ASUS가 가장 강한 분야라고 할수 있는 하이엔드급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에서도 새로운 컬러인 티타늄 & 플라즈마 코퍼 컬러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향후 이 2가지 컬러가 ASUS ROG 시리즈 전통컬러인 레드 & 블랙을 대체하게 될것을 보여집니다.
Maximus VIII Extreme 어셈블리의 경우는 랜카드와 사운드카드를 외장형으로 변환시키면서 플래그쉽 메인보드가 과거 전통적인 방식의 PC 구성으로 회귀하는 트렌드를 보여줍니다.
ROG SWIFT PG279Q(상) / ROG SWIFT PG348Q & G20 Special Edition(하)
ROG SWIFT 시리즈는 화질중심인 모니터의 키포인트를 모니터 바디 디자인으로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명 스탠드라고 불리우던 악세사리 취급 받던 바디를 제품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반영하고 있는것입니다.
스탠드에서 반사되는 LED가 집중에 방해되는 요소가 아니라 오히려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하겠다는 디자인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튜닝유저들을 적극 공략하고자 하는 모습입니다.
ROG 7.1채널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헤드셋 분야에서는 아직 ASUS ROG 브랜드가 영향력이 큰 상태는 아니지만 게임이라는 ROG 시리즈 컨셉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게이밍헤드셋이 포함되기 때문에 꾸준하게 하이엔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패턴 문양에서 “마야 패턴” 이라고 불리우는 마야문명 패턴을 반영하면서 키보드 / 마우스 / 헤드셋 제품군의 고유 브랜드 패턴을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PC시장 규모가 매년 축소되면서 전통적인 메인스트림시장이외에 하이엔드 유저를 공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것을 이번 IFA2015 ASUS ROG 신제품을 통해서 느낄수 있었습니다.
- 워드프레스 테마 오픈마켓 테마포레스트- Theme forest
- 워드프레스 추천테마 관련 포스트 - AVADA / JARIDA / SAHIFA / GOOD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