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능이 있는 의류가 필요할까요?
만약 수년전이였다면 이러한 기능을 탑재한 의류가 관심을 끌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에드워드 스노든으로 인해 촉발된 정부기관에 의한 공공감시에 대한 우려는 이러한 보안관련 의류상품들이 상업적인 가치를 가지게 해주고 있습니다.
보안기능 탑재된 청바지등장, Ready Active jeans protected by Norton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노턴 안티바이러스가 참여한 청바지가 선보였다고 합니다. 제품의 이름은 좀 긴편인데 Ready Active jeans 라는 이 청바지는 제품명에 특이한 표기가 더 부착됩니다.
바로 Protected by Norton 이라는 표시입니다. 노턴 안티바이러스의 보안기술이 탑재된 청바지라는 의미입니다.
가격은 $168의 정가이며 현재 38% 세일이 적용되어 $107.52에 판매중인 제품입니다. 38%라는 세일가격이 적용되어도 좀 고가인 제품이기는 하지만 보안에 대한 우려가 깊은 사람이라면 10만원대 청바지로 생각하고 구매를 고려해볼 만 하겠습니다.
사실 이러한 보안관련 대응 의류는 이제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일전에 열을 반사하여 열감시장비로 부터의 노출을 숨겨주는 스텔스웨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해드린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스텔스 웨어는 외형적으로 너무 튀는 스타일이라 일상적으로 입기는 곤란하고 또 열감시장비로 부터 자신을 숨기고 싶은 사람이 생각처럼 많지는 않아 상업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노턴안티바이러스의 기술이 탑재된 레디 액티브 진은 외형적으로는 일반적인 청바지와 크게 다르지 않아 상업적으로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기능도 좀 더 구체적인데 원격 스캐닝 장비로 신용카등의 중요한 정보를 빼내가지 못하도록 특별한 RFID 블럭킹 섬유가 탑재된 것입니다.
주머니의 안감부분에는 노란색 특수소재 천이 사용되었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수소재는 전면의 주머니와 후면주머니에 모두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 판매 상황은 어떨까요?
클라우드 펀딩을 우선 진행하는 이 특수 청바지는 15일의 잔여기간이 남은현재 목표량의 172%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보안에 우려를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신것 같습니다. 만약 이글을 읽으시는 분중 실제 구매까지 고려할 정도로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곳을 참조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IT 기술의 발전이 전혀 연관이 없을것 같았던 의류분야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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