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Huawei)는 최근 주요 IT 미디어의 단골 기사로 소개되고는 했습니다.
통신 보안 관련 논란에 휩싸여 주로 적대적인 내용의 기사들로 소개되었던 것입니다.
화웨이가 과연 통신보안 부분에서 위협적인지 아닌지 아직도 상호공방은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진행형이지만 화웨이(Huawei)의 약진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혹평받고 있는 스마트폰 분야와 다르게 화웨이의 본업이라고 할수 있는 통신장비 분야에서 화웨이는 정말 무서운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웨이는 기존 통신장비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미국이나 유럽 통신 기업과의 경쟁에 있어서 단지 저가로 승부를 내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웨이의 주장에 설득력이 더해지는것은 실제로도 그렇기 때문입니다. 화웨이가 중국산이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통신기업제품들보다 기술력부분에서 떨어진다는 것은 단순한 이미지에 대한 논리로 보여집니다.
2013년 악재를 극복한 화웨이 실적은?
2013년 화웨이(Huawei)는 매출 41조 6천억원 순이익 3조 6천5백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은 전년대비 8.5%, 순이익은 무려 34.4% 성장했습니다. 보안논란에 휩싸여 어려움에 처한 상황하에서도 믿기힘든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질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매출과 이익 구조의 면면도 좋아졌다고 할수 있습니다. 여전히 중국시장에 대한 비중이 35% 수준으로 높지만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중국에서 발생하는 매출수준인 35%정도로 올라왔으며 기타 아시아 나 미국등지에서도 매출과 이익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호주와 한국등 우방국에 화웨이의 보안위협 우려와 통신장비 채용에 대한 간접적인 압박을 넣는등 악재가 지속된 것을 감안한다면 2013년 화웨이는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화웨이의 비전 과 전략은 파이프 기업
화웨이는 4년뒤인 2018년 매출목표를 2013년의 2배수준인 80조원 수준으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세운 전략이 “화웨이를 파이프기업 화”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것은 일관공정 시스템과 비슷한 맥락이지만 수직이 아닌 수평화 구조라는 부분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통신장비에서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이어지는 하드웨어 파이프라인과 함께 웨어러블 ,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로 영역을 넓혀 소비자가 사용하는 통신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모두 파이프라인으로 묶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애플과 삼성이라는 IT업계의 거목이 버티고 있는 치열한 상황에서 화웨이의 이러한 전략이 성공 가능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화웨이의 놀라운 R&D 투자전략 때문입니다.
전직원 15만명중 R&D 인력이 7만명
화웨이의 전체직원수는 약 15만명에 달하는데 이중 무려 7만명이 연구개발분야 즉 R&D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매년 매출액의 12% 이상을 기술투자비용으로 사용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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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선전 R&D 센터 전경
1987년 설립되어 이제 27년에 불과한 화웨이가 세계 1위 통신기업을 눈앞에두고 전체 IT 통신 관련 기업 1위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한때 삼성이 카피캣이라는 오명을 들으며 최상위 경쟁제품들을 벤치마킹하고 추격하면서 결국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성장한 상황을 본다면 최근 중국기업들이 이러한 삼성의 전략까지 그대로 벤치마킹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성공의 과실을 얻게될 분야는 아무래도 통신장비 분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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