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서 2013년 9월 27일 새롭게 설계된 입실론(Epsilon)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 했습니다.
한국의 국가 전략 기술에서 가장 낙후된 분야중 하나인 항공우주 분야 과연 일본은 어느정도 수준의 로켓기술을 확보하고 있을까요?
생각보다 일본의 로켓기술이 잘알려져 있지 않지만 한국과 비교해 본다면 상당히 많은 격차를 보이며 앞서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기존의 일본 M-V 로켓과 비교하여 새롭게 개발되어 첫선을 보인 일본의 신형 로켓인 입실론(Epsilon) 로켓에 대해서 소개해드립니다.
Key 1 ▶ 일본의 새로운 신형 로켓 입실론(Epsilon)
일본 내부에서 세계에서 최고 성능을 가진 고체 로켓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M-V로켓이 2006년 태양관측위성 발사를 끝으로 은퇴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M-V 로켓은 성능은 우수했지만 높은 발사비용이 소요되었으며 발사 난이도도 높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따라서 JAXA에서는 후속 로켓의 방향성을 좀 더 낮은 비용 으로 보다 쉽게 발사할 수 있는 로켓 개발을 목표로 합니다.
여러 상황상 2006년 M-V 로켓의 은퇴이후 바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지는 못하였으며 2010년 부터 M-V 후속 로켓 프로젝트인 입실론(Epsilon)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입실론(Epsilon) 프로젝트의 핵심은 비용을 줄이고 좀 더 쉽게 자주 발사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지나차게 방만해지는 우주개발예산을 효율적으로 줄여 지속성을 확보하자는 개념입니다.
세계최강국이라는 미국조차도 비용문제로 인하여 우주개발이 축소되거나 민간기업으로 이전되는 상황에서 일본이 선택한 방향성은 맞는 방향을 잡은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서 로켓자체의 제작비용 감소 뿐만 아니라 발사비용의 감소를 위해서 “모바일관제” 라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입실론(Epsilon) 프로젝트를 위해서 검토되고 일부 가능한 아이디어는 이번 입실론(Epsilon) 로켓 발사에 적용되었습니다.
가장 크게 개선된 부분은 “자율 검사 기능” 입니다. 이것은 자체적인 점검을 통해서 이상유무를 파악하기 때문에 비용을 상당부분 절감시킬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JAXA의 노력은 나름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2006년까지 사용되었던 M-V 로켓의 발사비용은 약 75억엔 수준이였습니다. 그러나 7년이 지나 모든 물가가 대폭상승했음에도 이번에 발사되는 입실론(Epsilon) 로켓의 발사비용은 약 38억엔 수준이라고 합니다.
발사 성공 자체를 염려하는 한국의 기술수준과는 다르게 일본의 우주 로켓기술은 발사효율성에 대한 개선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새로운 저 발사 비용 로켓인 입실론(Epsilon) 로켓이 이번에 발사된 것입니다. 성공적인 발사로 인하여 일본은 또 한단계 로켓 발사 기술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Update 2014-08-14 : 이 포스트는 2013년에 입실론 로켓이 발사성공이 확인되기 전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일본이 입실론 로켓을 발사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관련내용을 부분적으로 수정하였습니다.
◎ GIANTT : 당장 수익이 되는 분야가 아니고 어렵다고 외면되어온 항공우주분야 관련 기술도 꾸준히 육성하고 지원하여 격차를 줄여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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