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개발사 라이엇게임즈 지분 100% 텐센트가 인수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라면 십중 팔구 LOL(리그오브레전드)를 꼽으실 것 같습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LOL 은 2006년 설립된 미국 라이엇게임즈가 2008년 첫선을 보인 게임입니다.
이후 성공가도를 달려온 LOL의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는 2011년 중국의 텐센트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최대 주주가 된 텐센트의 자회사가 됩니다.
텐센트(Tencent)라는 이름이 낯선 분들이 많으실텐데 중국의 최대 인터넷 기업중 하나로 매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는 기업이라고 하겠습니다.
2011년 라이엇게임즈를 인수할 당시 이미 전체매출 6조원 규모에 게임부분 매출이 약 3조원에 달하는 수준이였습니다. 불과 몇년 지나지 않은 현재도 급격하게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5년 3분기 매출기준으로 약 4조 7천억원을 기록하여 라이엇 게임즈를 인수할 당시의 연간매출과 비슷한 규모의 분기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3분기 매출실적은 전년대비 34% 성장이라는 급성장을 한 것입니다. 물론 순이익도 급증하여 3분기 1조 4천억원 가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중국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텐센트의 위력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바일 시장의 성장성에 못 미친다고 여겨지는 온라인 게임 게임매출도 전년대비 27% 가량 상승하여 모바일은 물론 온라인 게임시장까지 텐센트의 지배력은 막강해진것입니다.
이미 라이엇게임즈의 1대주주였던 텐센트는 나머지 라이엇 게임즈의 지분까지 모두 인수하여 100% 지분을 확보하였다고 합니다. LOL의 성장성과 가능성을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