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3일 소니에서는 자사의 모바일 휴대용 게임기인 PSP를 출고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PSP (PlayStation Portable) 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휴대용 게임기는 PS에서 즐기는 게임을 휴대하면서도 즐길수 있도록 한 컨셉을 가지고 선보였습니다.
2004년 12월 12일 최초로 선보였으니 일본내 출고정지를 결정한 2014년이 꼭 1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소니는 PSP의 해외출고는 지속하며 후속기종인 PSvita를 통해서 포터블 게임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뜻을 내보였습니다.
하지만 PSP가 과거 10년동안 누려온 수천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향후 10년간 PSvita가 이어갈지는 좀 의문시 되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라는 강력한 대체제가 일반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니 PSvita 또는 닌텐도 DS가 얼마나 더 생명력을 가지게 될지는 의문시 되기 때문입니다.
7.8%에 불과한 소니의 게임 매출 비중
소니그룹은 현재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최근 개혁정책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음에도 5천억원대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사업은 과감하게 철수하거나 투자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잡고 있습니다.
고정 유저층을 그나마 확보하고 있으며 이렇다할 대체제가 크게 없는 PS와 다르게 모바일 게임기 시장은 스마트폰이라는 너무도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 상황입니다.
또 현재 소니 그룹내에서 게임분야의 매출비중은 2자리수가 채 안되는 7.8% 수준에 불과합니다. 향후 시장축소와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PSvita 등의 모바일게임기의 운명이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소니와 다르게 전문 게임기업이라고 할수 있는 닌텐도는 2011년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3년의 경우는 무려 2천 33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모바일게임기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최신 하이테크놀러지 제품이였지만 순식간에 외면받는 상품이 될수도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는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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