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미국 CES 2015 행사장에서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파격적인 발표를 합니다.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수소연료자동차관련 특허 5680건을 무료로 공개하겠다고 밝힌것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 대한 공개는 영원한 것은 아니며 2020년 말까지 해당 특허권을 무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체 5680건에 달하는 방대한 특허가 해당되는 데다가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연료전지 스택과 관련된 1970건, 고압수소 탱크관련 특허 290건, 연료전지 시스템 제어 관련 3,350건등이 포함되어 있어 관련 인프라 제조업체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기간제한없이 무상제공되는 70건의 특허는 수소연료전지차의 연료인 수소의 공급 제조와 관련된 특허로 이번 특허공개의 의미를 대변한다고 하겠습니다.
도요타 자동차측은 공식적으로 이번 특허공개의 의미를 수소연료전지차의 보급에 기여하고 수소사회의 실현에 공헌한다고 밝혔지만 개인적으로는 전기차와의 본격적인 플랫폼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특허 관련 공식보도자료는 이곳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차 특허 5680건 공개 승부수 던진 도요타자동차
이것은 과거 특정기업이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독점하고자 할때 업계 표준화에 실패한 사례가 많았다는 사실에서 장기적으로 볼때 특허 오픈을 통한 표준화를 노리는 전략이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현재 시점에서 차세대 자동차 표준으로 수소연료전지차보다는 전기자동차가 보다 상용화에 근접한 상황이기 때문에 도요타 자동차는 이번 특허 공개로 승부수를 던진 셈입니다.
하지만 도요타 자동차의 특허공개에 앞서 전기자동차 업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테슬라 자동차가 자사가 보유한 모든 특허를 개방하는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동등조건의 경쟁구도 정도가 형성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수소 연료전지차 분야는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분야인 전기자동차 분야와 다르게 현대 기아차가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하는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제품 수준에 그치고 소비자의 인지도나 인프라 구축면에서 아직은 전기자동차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도요타자동차의 이번 특허공개는 국내 현대 기아차가 차세대 주력 자동차로 수소연료전기차 또는 전기자동차 어느쪽을 선택해야할지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줄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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