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도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에서도 아프리카의 이 전염병과 완전히 동떨어진 상황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국제공조를 위해서 의료진 10명을 발병지역에 파견하기로 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의료진의 감염율이 높은 상황을 감안하여 파견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완벽한 차단이 어렵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발병 환자가 생길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경험축적등을 위해서도 파견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한국 에볼라 발생시 사용될 치료제는 후지필름 아비간(AVIGAN)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임상시험까지 통과한 치료제가 없다는 의미이며 거의 완성단계에 있고 치료효과가 있는 치료제는 3종이 있습니다.
치료효과에 대한 뉴스가 자주 보도되었던 미국의 Z맵 과 캐나다에서 개발한 TKM-에볼라 그리고 일본의 후지필름 아비간(AVIGAN)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만약 에볼라가 발생하게 되면 치료제로 일본 후지필름의 아비간(AVIGAN)을 사용하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제약사의 이름이 아닌 필름제조사인 “후지필름”이라는 이름이 언급되어 좀 의아하게 생각하신 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후지필름은 필름회사 단계를 넘어서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해있고 의료분야도 그중 한 분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에볼라 치료제인 아비간(AVIGAN)을 개발한 것은 후지필름의 자회사인 도야마화학(TOYAMA Chemical)사입니다.
도야마화학은 1936년 설립되었으며 2008년 후지필름 홀딩스에 인수합병되어 자회사가 된 기업이라고 하겠습니다. 2007년부터 후지필름은 필름사업의 쇠퇴로 사업다각화에 사운을 걸다시피 매진했는데 이시기에 의약분야로 진출했다고 보실수 있습니다.
에볼라 치료제 아비간(AVIGAN) 효과는 있을까?
후지필름의 아비간(AVIGAN)이 한국에서 에볼라 발생시 치료제로 사용되기로 한 것에는 현재 3개의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양이 확보되어 있는 부분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의 치료제라는 점이 큰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아비간은 현재 완성된 약품형태로 2만명을 치료할수 있는 분량이 보유중이며 원료상태로 약 30만명에게 투여할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비간(AVIGAN)은 정말 에볼라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까요?
아비간의 정확한 약제명은 “AVIGAN Tablet 200mg” 로 2014년 3월 24일 일본정부로 부터 신약으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비간의 승인은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신약이 아닌 조류 인플루엔자 A (H5N1 과 H7N9)에 대한 치료효과를 인정받은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승인된것입니다.
이러한 아비간의 치료방식이 에볼라 바이러스에서도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세포의 감염을 확산하기 위해서 감염세포내에서 유전자를 복제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비간을 투여하게 되면 바이러스 유전자의 복제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RNA 억제제를 만들어 항 바이러스 효과를 가지는 것입니다.
즉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번다고 하겠습니다.
사람의 면역기능이 활성화되어 바이러스와 싸울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방식으로 치료효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2014년 9월 프랑스 정부의 요청에 의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프랑스간호사에게 아비간(AVIGAN)이 실제로 투여되었습니다.
치료를 담당한 프랑스의 ANSM은 제공받은 아비간과 다른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진행했고 이 간호사는 완치되어 퇴원했다고 합니다.
즉 실제 환자에게 투여하여 치료효과가 일정부분 확인된 약품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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