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의 분위기를 보면 매우 침울한 상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주력 제품이라고 할수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리미엄급 제품라인업에서는 애플의 아이폰6 시리즈가 가파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저가 시장에서도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스마트폰 시장에서는 4위까지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프리미엄제품군과 보급형 제품군 모두 열세에 처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스마트폰 사업 부진이 한국증시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삼성전자에 발목잡힌 한국증시”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서 삼성전자 그리고 한국증시와의 현주소를 소개한 것입니다.
관련 기사의 상세한 내용은 상기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스마트폰 부진으로 늪에 빠진 삼성, 한국증시 영향력은?
2014년 8월에 코스피지수는 0.4% 하락했는데 만약 한국증시를 좌지 우지하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제외되었더라면 지수가 오히려 1.5% 상승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한국증시의 시가총액 비율이 무려 14.4%나 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실적에 따라서 한국증시는 크게 흔들리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삼성전자 & 현대자동차 의존적 구조는 순이익면에서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2013년 한국거래소에서 12월 결산기업 501개를 분석했을때 삼성전자라는 단 1개의 기업이 차지하는 순이익비중이 무려 40.9%나 되었습니다.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2013년 12월에 작성된 포스트인 “순이익 비중 40.9%를 차지하는 삼성은 잘해야만 한다” 라는 포스트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2가지 상반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삼성전자가 이미 바닥권에 왔으며 향후 점진적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반대쪽 의견을 개진하는 쪽은 애플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자들보다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약진에 무게를 두는 입장입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강력한 도전으로 삼성의 스마트폰 이익율은 급락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현재까지는 삼성과 애플이 대부분의 이익을 가져갔지만 이러한 구조에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제시한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막연한 바닥권 논리보다는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때 후자쪽이 더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삼성전자 특히 스마트폰의 강세를 염두에 두고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시다면 좀 더 관망세를 가져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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