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동화된 웹페이지 수집 / 노출을 위해서 웹마스터도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상적으로 사이트를 웹마스터도구에 등록한 사이트들의 수집요청 처리가 지연되거나 실패되는 등의 현상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네이버에서는 공지사항을 통해 스팸사이트들의 대량공격(?)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수집요청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그동안 공격대상이 아니였던 스팸사이트의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공격패턴이 나타났을까요?
원인은 네이버가 신디케이션 운영정책을 변경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좀 더 빠른 사이트 컨텐츠등록을 위해서 신디케이션 서버와 연동을 통해서 사이트 컨텐츠 등록을 지원해왔습니다.
주로 기술적 대응력이 떨어지는 개인보다는 기업형 사이트들을 위한 기능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신디케이션 서버 연계를 허가제(?)로 변경해 버린 것입니다.
즉 검증신청을 하고 사람이 검증을 하여 통과한 사이트만 연동을 할수 있도록 정책변경을 한 것입니다. 검증과정없이 프로그램으로 사이트 노출이 가능한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로 스팸사이트들이 모이게 된것입니다.
네이버측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한 상태이므로 조만간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의 불안정한 처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