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시 필요한 필수 소재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업체들은 소재 및 장비 분야에서 파트너 다각화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3대 반도체 장비 업체 중 하나인 미국 램리서치(Ram Research) 사가 본사의 R&D 센터 전체를 한국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네덜란드 ASML , 미국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와 함께 세계 3대 반도체 장비업체로 꼽히는 램리서치(Ram Research)의 R&D 센터 전체 이전은 실질적인 반도체 소재 & 장비 다각화에 대한 결실로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램리서치(Ram Research)의 R&D 센터이전은 지금 당장의 소재 및 장비 대체를 위한 목적이라기 보다는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대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 핵심파트너로 같이 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램리서치(Ram Research)는 2018년 기준 매출액 109억달러(약 13조원)의 이 분야 정상권 기업이며 연간 R&D 투자규모도 12억달러(약 1조 4천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 R&D 센터 이전을 위해서 1차적으로 1억달러 기본 투자 및 국내 연구인력 300~400명정도의 채용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과 일본의 반도체 소재관련 분재이 시작된 2019년 7월 시점에 약 $170 ~$180 수준이던 주가는 현재 $236 수준으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어 향후 램리서치(Ram Research)에 대한 전망을 투자자들도 좋게 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