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5년 3분기 분기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하였습니다. 3분기 매출은 51조 680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7조 3900억원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14년 Q2 부터 최근 발표한 2015년 Q3까지의 삼성전자 매출및 영업이익은 상기 표를 참조해보시면 되겠습니다. 2015년 들어 처음으로 50조원대를 다시 돌파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이나 영업이익의 내용을 보면 2014년과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영업이익에선 7조 3900억원의 이익을 올렸는데 반도체등의 부품 관련 영업이익이 3조 6600억원으로 거의 50%가까운 이익이 이곳에서 나왔습니다.
2014년 Q3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급감한 이유는?
상기 변화흐름을 보시면 작년 동기인 2014년 Q3 매출하락도 하락이지만 영업이익이 7조원대에서 4조원대로 무려 3조원이나 줄어들면서 급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책임지고 있던 스마트폰 사업의 급격한 하락세 때문입니다. 갤럭시 S5의 실패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나마 이때도 반도체 분야에서 약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내주면서 하락폭을 그나마 줄여주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사업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견조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반도체사업 영업이익이 3분기 삼성실적의 핵심
전년동기 반도체사업은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는데 불과 1년만에 3조원대 중반선으로 급상승했습니다. 약 1조원가량의 영업이익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3분기 삼성전자 7조원대 영업이익달성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어려울때는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잘될때는 기름을 부어 가속도를 올리는 역할을 반도체 사업이 한것입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이 급상승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장적인 요인으로는 컴퓨팅 분야의 세대교체를 예로 들수 있겠습니다. 스카이레이크 CPU가 나오면서 메모리가 DDR3 에서 DDR4로 변경되면서 좀더 ASP가 높은 제품들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인기가 없는 스카이레이크 CPU의 상황으로 볼때 이정도로 1조원대의 영업이익 상승을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더구나 기존 DDR3 메모리는 전체적으로 지속하락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부분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상충작용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5년 3분기 반도체 사업 1조원대 영업이익 상승의 비밀은?
1조원대 영업이익 상승의 비밀은 바로 환율이였습니다. 3분기 원화약세로 반도체등 부품사업을 위주로 하여 약 8천억원대의 환차익을 본것입니다. 이러한 환차익 규모가 예상보다 컸기 때문에 시장 예상보다 전체적으로 좋은 실적을 보여주게 된것입니다.
결국 약 1조원대의 영업이익 상승의 80%는 환차익으로 인한것이며 이러한 부분을 제외하면 약 2천억원정도의 실적개선이 있었다고 볼수 있는것입니다.
반도체 사업은 안정성면에서는 스마트폰사업보다는 좋다고 할수 있지만 획기적인 실적개선을 이끌어내는 부분에서는 분명 한계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분기는 8천억원의 환차익을 보았지만 뒤집어보면 이정도 수준의 환차손도 볼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반도체사업분야에서 2조원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대해 볼수 있지만 그정도 선이 한계라는 점입니다. 삼성전자의 전체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역시 스마트폰 사업의 실적이 관건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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