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대 메이저 영화사중 하나인 파라마운트가 포기한(?) 영화 TOP 100은 무엇일까요? 여기서 포기한 영화라는 의미는 개봉당시 나름 의미있는 흥행성적을 거두었더라도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관심밖으로 벗어난 영화들을 의미합니다.
즉 파라마운트 입장에서는 수익창출이 거의 힘든 영화라고 하겠습니다. 영화사가 이러한 포기한 영화 TOP 100을 별도로 공개할 것이라고 예측하기 힘들지만 파라마운트는 그렇게 했습니다.
바로 자사의 유투브 채널에 인기없는 영화 100편을 무료로 공개한 것입니다. 아쉽지만 한국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등을 이용하지 않는 이상 직접 관람할수는 없습니다.
파라마운트 유투브채널 : https://www.youtube.com/c/ParamountVault
그렇지만 어떠한 영화 100편이 파라마운트로 부터 버림(?)받았는지 확인하는 것 만으로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파라마운트는 유투브 채널을 이용했을까요?
그만큼 유투브 채널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무료로 공개한 100편의 영화로 거둬들이는 수익보다는 무료로 공개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광고효과 가치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고 하겠습니다.
지금은 그다지 보고싶지 않은 영화 100편을 한꺼번에 몰아서 모두 관람하겠다고 할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한 10편정도 추억에 잠겨 다시 보고 싶다! 이런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럴경우 파라마운트 유투브 채널의 구독자로 등록한 후 다시 재방문하게 될 것이며 채널 자체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것입니다 .
TV CF 처럼 직접적인 광고비를 산정하여 투자하지는 않지만 수익과 직결될수 있는 영화컨텐츠를 활용하여 유투브 채널에 투자한다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형태의 간접적인 광고비용 산정과 투자방식은 향후 주요 기업들의 트렌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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