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첫번째 스마트와치 11월 9일 출시

2015년 3월 인터넷 소프트웨어의 선두주자 구글 과 CPU등 하드웨어 플랫폼의 강자 인텔 그리고 전혀관계가 없을 것 같은 시계브랜드인 태그호이어가 제휴를 발표합니다.
관련된 포스트는 이곳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3사 의 역할은 자신들의 주특기를 살려 진행되는데 구글은 안드로이드웨어를 최적화하여 제공합니다.
태그호이어는 스마트와치 본체 디자인등 전체적인 디자인을 맡게 됩니다. 인텔은 Curie 라는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모듈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제휴가 맺어진지 7개월뒤 태그호이어는 첫번째 스마트와치가 완성되었으며 11월 9일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을 발표합니다.
가격은 $1400 수준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IT 기업들이 수많은 스마트와치를 내놓고 있지만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태그호이어도 수많은 IT 기업들이 선보인 스마트와치중 하나에 불과하게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스마트와치가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태그호이어는 made in swiss 의 타이틀을 달게될 아마도 첫번째 스마트와치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위스(Swiss) 시계라는 명칭 자체가 또 하나의 브랜드이며 이러한 브랜드를 많은 비용을 들여서라도 구매할 고객이 새롭게 스마트와치 시장에 진입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애플와치가 금도장을 한다고 해도 made in swiss 는 아니며 이러한 가치를 제공해줄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삼성,소니등등의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태그호이어는 보수적인 스위스 시계 업체들이 스마트와치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시작했음을 알려주는 신호탄과도 같다고 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진정한 럭셔리 스마트와치 시장이 시작 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