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이제 도전하는 입장이 아니라 도전받는 입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시각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샤오미는 스스로에 대해서 도전받는 입장이 되었다는 시각을 밝히고 있습니다.
최근 샤오미 레이쥰 CEO와 월스트리저널간의 인터뷰 내용에서 밝혀진 내용입니다. 이 관련 기사를 보면서 가장 관심이 갔던 문장이 하나 있었습니다. 샤오미가 벤치마킹한 3개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유니클로 , 이케아 그리고 무지(Muji) 라는 기업입니다. 유니클로나 이케아등은 어느정도 익숙하시겠지만 무지(Muji)라는 기업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샤오미가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무지(Muji)라는 기업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無印良品(무인양품)이라는 일본 브랜드가 바로 Muji 입니다. 1980년대 창립된 기업으로 “브랜드가 없는 브랜드” 라는 개념을 적용한 기업입니다.
가장 좋거나 가장싸거나 등등의 “최고”라는 개념의 도입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 한다는 개념입니다. 즉 가장 좋거나 가장 싸지 않아도 소비자가 충분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느끼면 충분하다는 전략으로 식품,그릇,신발,양말,시계등등 모든 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무지(Muji)는 전세계 7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취급 상품만 7000개이상입니다. 물론 상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 최악의 경제 침체기인 1990년대 일본은 경제성장율이 0%라는 참혹한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혹독한 불황기에도 무지는 초고속 성장을 이뤄내는데 매출 440% 매출이익 10700% 라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낸것입니다.
샤오미가 무지에게 벤치마킹한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포인트는 “소비자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 한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샤오미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 샤오미폰이 세계에서 가장 좋다거나 또는 가장 싸기 때문에 구매한 것은 아닐것입니다.
가장 좋거나 가장 싸지는 않지만 충분히 저렴하고 또 충분히 좋다고 느끼기 때문일것입니다. 또한 디자인 컨셉에서는 애플을 베꼇다고 이야기되지만 간결하고 순수하고 신선한 제품을 만든다는 무지(Muji)의 디자인 전략에 충실했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무지(Muji) 디자인 컨셉을 스마트폰으로 옮겼을때 가장 잘 적용된 제품이 애플 스마트폰의 디자인이였고 그것을 따라했다고 보는것이 맞는 셈입니다. 이점은 비싸지만 가장좋고 깔끔한 느낌의 제품이라는 애플 스마트폰 이미지와 샤오미 스마트폰 이미지의 다른점이라고 하겠습니다.
- 워드프레스 테마 오픈마켓 테마포레스트- Theme forest
- 워드프레스 추천테마 관련 포스트 - AVADA / JARIDA / SAHIFA / GOOD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