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인터넷 뱅킹 서비스에서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OTP 보안매체를 이용하여 액티브X 없는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액티브X가 없는 인터넷뱅킹이 가능한 것은 HTML5 기반의 공인인증방식을 도입하여 가능해졌는데 드디어 금융권에서도 변화의 흐름에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윈도우10이 처음 선보이면서 인터넷뱅킹에 문제가 감지되었습니다. 기본 탑재된 엣지 브라우저가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아서 인터넷뱅킹되지 않았고 국민은행을 포함하여 금융권들은 위의 인터넷 뱅킹 안내 게시물처럼 익스플로러 11을 이용하라는 것이 대응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9월 1일 부터는 MS의 웹브라우저 못지 않은 사용자층을 가지고 있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도 국내 인터넷뱅킹에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크롬브라우저의 NPAPI 플러그인 서비스를 통해서 인터넷뱅킹을 지원해 왔는데 9월 1일부터는 크롬이 NPAPI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힌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최신버전의 크롬브라우저와 MS 엣지브라우저등에서 인터넷뱅킹을 쓸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더이상 액티브X를 고집하기 힘든 상황에 몰렸다고 하겠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국민은행이 HTML5 기반의 공인인증방식을 도입하고 서비스를 개시하여 이제 다른 금융사들도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게 되는 자극제가 된것입니다.
기술적인 문제 보다는 추가비용의 문제와 금융사들의 의지가 문제였던 상황이였기 때문에 이번 국민은행의 새로운 인증방식도입은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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