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Strategy Analytics에서 7월 31일 2015년 Q2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조사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수년간 지속되어온 애플과 삼성의 1,2위 다툼은 지속되고 있지만 그 위상이 예전처럼 견고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거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도전에 직면한 것입니다. 샤오미는 물론 전통의 1세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라고 할수 있는 화웨이도 큰폭의 약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샤오미의 약점이라고 할수 있는 특허문제,생산능력과 글로벌 유통망에서 약점을 보이지 않고 있는 화웨이가 급성장하면서 애플의 뒤를 바싹 추격하고 있는것입니다.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샤오미는 전년동기의 5.1%에서 5.8%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그쳤습니다.
반면 화웨이는 9%까지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며 14%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애플을 어느덧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선것입니다.
물론 화웨이나 샤오미의 성장은 삼성과 레노버의 시장점유율을 가져온것이며 애플의 시장점유율을 가져왔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이것은 화웨이와 샤오미의 제품군이 애플같은 프리미엄제품군이 아닌 삼성과 레노버의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샤오미가 여전히 중국중심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화웨이가 선전한 시장은 중국을 포함하는 아시아지역, 유럽 & 북미까지 아우르고 있어서 삼성에게 더욱 위협적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삼성이 갤럭시S6 엣지의 수요예측을 잘못한 실수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스마트폰 시장자체의 변화가 오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프리미엄폰의 시장규모는 축소되면서 애플의 기기가 선택되고 있으며 확대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화웨이와 샤오미가 약진하고 있는 형국인것입니다.
샤오미가 중국내수시장에서 삼성을 잘 견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삼성의 시장점유율 감소는 올해 내내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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