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세대 자동차에 대한 뉴스들이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크게 연료계통에서는 수소전지,전기자동차등이 언급되고 있으며 운행계통 부분에서는 자율주행(Self-Driving) 기술에 대한 언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간단하게 무인자동차라고 할수 있습니다. SF영화에서 가끔 소개 되듯이 자동차가 알아서 운전하고 탑승자는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면 목적지까지 갈수 있는 개념이라고 하겠습니다.
실수를 할수 밖에 없는 사람이 운전하는것 보다 감정이 없는 기계가 운전하는 무인자동차이기 때문에 사고는 없을것이다. 물론 프로그래밍과 무인자동차의 설계가 완벽하다는 전제하의 가설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가설로 끝날수 밖에 없습니다. 무인자동차가 상용화 되더라도 상당기간 무인자동차의 사고는 일어날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무인자동차의 초기 도입상황을 예상해보겠습니다.
2014년 기준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국산자동차 95.7% 수입자동차 14.3%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무인자동차 수준의 자율주행(Self-Driving)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가 나온다면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에서 먼저 나오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벤츠,아우디등등의 고급 자동차브랜드중에서도 프리미엄급 모델들에서 자율주행(Self-Driving)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가정을 적용해보면 14.3% 수입차중에서도 일부가 자율주행(Self-Driving) 기술을 적용하게 됩니다. 10%의 비율이라면 1.4% 정도의 국내운행 자동차가 자율주행(Self-Driving) 무인자동차라고 예상할수 있습니다.
98.6%의 자동차는 여전히 유인자동차이며 1.4%는 무인자동차가 된다는 가정이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소수의 무인자동차는 오히려 사고를 더욱 유발시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5년 5월부터 공개하기 시작한 구글의 무인자동차 사고사례는 이러한 예상을 뒷받침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무인자동차는 철저하게 신호를 지켜 안전하게 운행되지만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는 그렇지 않습니다. 신호가 있기는 하지만 평소에 차량이 없어 신호를 무시하던 운전자가 있다면 무인차 vs 유인자동차가 이러한 상황에서 사고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구글의 무인자동차 시연동영상
실제로 구글에서 공개한 무인자동차 사고 14건의 대부분은 무인차-유인차의 사고였으며 유인자동차 운전자의 실수였다는 것입니다.
무인자동차 초기 도입예상이 1% 수준남짓이라면 기존 운전자들은 무인자동차를 쉽게 구분할수 없어 오히려 사고의 가능성이 커질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차세대 전기자동차 또는 무인자동차의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인 지금 시점부터 관련 법규나 제도를 정비하여 제도적으로 다가올 미래 환경을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무인자동차 운행중인 자동차의 뒷편에는 “무인운행중” 이라는 표시가 보이도록 의무화한다든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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