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통신 3사인 NTT도코모,KDDI,소프트뱅크 2014년 실적이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각각 서로 다른 전략을 구사했던 3사의 2014년 성적표는 어떠했는지 소개 해드립니다.
1.NTT 도코모 2014년 실적
NTT도코모는 영업매출로 4조 3843엔을 기록했는데 전년대비 1.7% 감소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6391억엔을 기록했는데 전년대비 무려 22% 큰폭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이러한 영업이익의 대폭 감소이유는 마케팅을 위한 지원금규모 지출이 컸으며 단말기 매출감소도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업이익 축소에 대한 마케팅 비용증가분은 고스란히 가입자증가로 이어졌는데 전년동기 157만명 대비 2배이상 증가한 349만명의 가입자가 증가했습니다.
2. KDDI 2014년 실적
KDDI는 전년 동기대비 5.5%증가한 4조 5731억엔의 영업매출을 올렸으며 영업 이익역시 전년 동기대비 11.8%증가한 7313억엔의 이익을 올렸습니다.
가입자증가는 전년의 281만명에서 소폭 증가한 296만명을 기록하여 전체적으로 높은 영업이익과 가입자증가 라는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하겠습니다.
3. 소프트뱅크 2014년 실적
소프트뱅크는 영업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무려 30.1%증가한 8조 6702억엔을 기록하여 외형을 큰 폭으로 확대했습니다. 손정의 회장의 글로벌화 성장중심 전략으로 인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급격한 매출증가와 영업이익증가 목표 2가지를 모두 달성하지는 못했으며 전년동기대비 8.8% 감소한 9827억엔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가입자증가 부분에서는 전년동기의 345만명에서 184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 이것은 손정의 회장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즉 국내 모바일 시장은 제로섬게임으로 선언하고 순가입자 증가 경쟁에서 한발 물러섰기 때문입니다. 통신사업이외에 클래시오브 클랜의 수퍼셀등 어플리케이션 기업들의 매출이 소프트뱅크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소프트뱅크는 통신사업을 핵심성장 사업에서 캐시카우 역할의 사업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즉 소프트뱅크 통신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 자본을 글로벌 인터넷 사업관련에 투자하여 성장한다는 전략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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