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이라는 말은 뉴스등을 통해서 자주 접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내용보다는 자외선으로 부터 지구상의 생물을 보호해주는 층 정도로 알고계신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지구상의 오존층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NASA에서 오존층이 붕괴되어 만들어진 오존홀(Ozone Hole)의 거의 복구되어 가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고 합니다.
물론 완전히 복구된 것은 아니며 많이 좋아졌으며 향후 30년정도 현상태가 유지되면 완전한 복구가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오존층과 관련된 다양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존(Ozone)이란?
지상으로 부터 10~50km 상공에 오존층이 90%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 오존층인 생물에게 해로운 자외선을 90%이상 차단하여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만약 오존층이 없다면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고 피부암이나 생명활동에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하게 된다고 합니다.
오존(Ozone)은 유익하기만 한가?
오존의 중요한 자외선 차단으로 생명체는 보호받고 있지만 항상 오존이 유익하기만 한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상에서 10Km 이상 성층권에 오존이 90%분포하고 있는데 나머지 10%는 10km 이하 지역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고도에 존재하는 오존이 일정수준이상 발생하게 되면 강력한 산화력 때문에 생명체에게 오히려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일정수준이상의 오존이 발생하고 생물체별로 특정시간 이상노출되면 피해를 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하게 먹는 무의 경우 0.05ppm의 오존농도에 약 20일간 노출시 수확량이 5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존홀(Ozone Hole) 이란 무엇인가?
1966년 영국의 남극 탐사대가 남극 상공에서 오존의 밀도가 희박하여 자외선차단효과가 현저하게 낮아진 지역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또 이러한 영역이 점점 확산되는것도 확인했는데 이처럼 자외선차단효과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오존층지역을 오존홀(Ozone Hole)이라고 명명하게 된것입니다.
NASA가 발표한 오존홀 복구가 이뤄지게 된 이유는?
오존층이 파괴되어 오존홀이 커질 경우 심각한 피해를 줄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위기감을 느낀 주요국가들은 28년전인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를 체결하게 됩니다.
몬트리올 의정서의 핵심내용은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에 대한 배출규제를 담고 있는데 1996년부터 선진국은 오존층파괴물질 생산 및 수입금지 적용, 개발도상국은 1997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축한 후 2010년 완전 금지한다는 내용입니다.
몬트리올의정서가 준수되어 적용된 경우의 지구(왼쪽) 과 그렇지 않은 경우의 지구(오른쪽) – NASA
NASA가 밝힌 향후 30년동안 현상태를 유지하면 오존홀 복구가 이뤄진다고 밝힌것을 기준으로 본다면 실질적규제가 적용된 1996년에서 현재까지의 19년이라는 기간과 합쳐 무려 49년의 시간이 걸려야 오존홀이 복구된다는 것입니다. (* 복구라는 개념은 1980년수준의 오존층 밀집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파괴는 순간이지만 복구에는 참 긴 세월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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