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469g , 가격 53만원 아이패드에어 살펴보기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인 아이패드에어를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맥북 과 아이패드미니도 공개했지만 역시 가장 큰 관심사는 아이패드에어일 것입니다.

아이패드에어에서 애플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더 얇아진 두께와 무게입니다. 기존보다 얇아진 7.5mm의 두께를 강조하기 위해 “연필”을 소도구로 활용한 TV 광고까지 준비했습니다.  

 연필보다 얇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에어가 가지는 외형적 장점중 무게를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아이패드에어는 469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와 다르게 10인치급인 아이패드에어의 무게를 줄여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더욱 가벼워진 경쟁자들과 비교하여 보다 가벼운 아이패드에어의 무게를 만들기 위해서 애플이 취한 노력은 매우 치열했던것 같습니다. 
 

 
 
1파운드로 표현하는 애플아이패드에어의 469g은 전작과 비교하여 24%정도 무게를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469g(전체무게 24% 감소) = 강화유리(17%) + 터치센서 (70%) + 레티나디스플레이(20%)+배터리(25%)+유니바디(23%) 

각 주요 부품들의 무게를 조금씩 감소시켜 얻어낸 결과이며 애플 아이패드에어의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들이 많은 고생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성능이 좀 더 좋게 혹은 유지시키면서 무게를 줄여야 했기 때문입니다.  
   
Key 1 ▶ 무게 469g , 가격 53만원 아이패드에어 살펴보기
 
이렇게 보다 얇아지고 가벼워진 아이패드의 가격은 $499(원화 53만원)부터 시작됩니다. 물론 가장 낮은 스펙의 모델이라고 할수 있는 16GB 와이파이버전을 기준으로 하는 가격입니다. 이어지는 32~128GB 버전은 보다 비싼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감 컬러는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컬러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와이파이 전용버전과 셀룰러 버전 2가지 타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와이파이 버전을 기준으로 용량별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화로 환산시 약 53만원 ~ 84만원대의 가격을 보이는 것입니다. 
 
16GB $499 (원화 약 53만원), 
32GB $599 (원화 약 63만원), 
64GB $699 (원화 약 74만원),
128GB $799 (원화 약 84만원)
 
최근 태블릿 시장에서도 저가 가격의 고성능 제품들이 다수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주 매력적인 가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Key 2 ▶ 아이패드에어 스펙 살펴보기 

 
와이파이 버전을 기준으로 가로 169.5mm 세로 240mm의 크기에 두께는 7.5mm 무게는 469g 입니다. 하지만 이전모델에 비해서 좌우 베젤 폭이 더욱 좁아져서 시각적으로 더 큰 화면을 보여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으며 9.7인치의 멀티터치 LED 백라이트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해상도는 264PPI를 가진 2048 X 1536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표면에는 지문이 묻는것을 방지하는 코팅을 입혔습니다. 
 
프로세서는 64비트 아키텍처의 A7 프로세서를 채용하여 전작보다는 보다 좋은 성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듀얼채널 와이파이 (2.4GHz & 5GHz)와 블루투스 4.0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합니다. 물론 여전히 좋은 카메라 기능도 제공됩니다.  

 
전체적으로 더 얇고 가볍고 또 좋아진 성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기존의 아이패드 시리즈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어필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존의 아이패드 시리즈도 충분히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가 업그레이드 하기위해서 최소 53만원의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런 동기부여를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현 아이패드 사용자로서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를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거나 첫번째 태블릿을 고려하고 있다면 나름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아이패드미니 2세대와도 사용용도를 비교해 본 이후에 결정하는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 GIANTT : 최근에는 너무 좋은 태블릿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제품 선택에 고민이 많이 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