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루나X 프라이즈 프로젝트는 NASA등 정부주도의 우주개발 분야가 민간분야에서도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해주는데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구글 루나X 프라이즈 프로젝트는 이전에도 소개해드린바 있으므로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루나X 프라이즈를 위해서 개발한 카네기 멜론대의 달 탐사로봇 앤디(Andy)를 소개해드립니다.
카네기멜론대 연구팀이 개발한 달 탐사로봇 루나는 33Kg의 무게와 지상고 18cm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액슬 서스펜션 회전식 바퀴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15cm 크기의 장애물을 넘어설 수있으며 경사각 30도를 등판할수 있습니다. 또한 최고 속도는 1초에 18cm 라는 매우 빠른(?) 속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주 그리고 달이라는 혹독한 환경을 고려할때 지구에서의 상황과는 많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시면 되겠습니다.
동력원은 25V 리튬이온배터리 와 100W의 태양전지 패널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외에 달 표면 탐사를 위한 1936X1456 해상도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텍스트로된 스펙만 본다면 크게 감흥이 없으실지 모르겠지만 상기 관련 동영상을 보시면 대학연구팀이 개발한 탐사로봇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달탐사 로봇 앤디(Andy)는 카네기 멜론대 교수인 윌리엄 휘태커 교수의 지도아래 카네기멜론대 학생들이 만들어 냈으며 갑작스럽게 개발한 탐사로봇이 아닌 30년동안 이어져온 로봇 개발역사의 산물이라고 합니다.

Nomad의 경우 극단적인 행성환경에서의 원격조작 테스트를 위해서 개발되었으며 2번째 Red Rover는 루나 X프라이즈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최초로 설계된 로봇이라고 합니다.
태양전지 배터리 효율테스트 ,토양 샘플링 및 자세제어 등등 달에서의 다양한 환경적응을 위해서 많은 탐사로봇을 개발하였고 누적된 기술들을 포괄적으로 적용한 것이 바로 앤디(Andy) 달 탐사로봇인것입니다.
구글의 루나X 프라이즈 같은 민간 우주 개발 프로젝트를 국내에서 적용해 본다면 카네기 멜론대의 앤디(Andy) 못지 않은 다양한 관련 우주장비개발이 이뤄질 것이며 민간 우주기술도 축적되리라 생각됩니다.
폐쇄형 우주개발 방식보다는 개방형 우주개발 방식을 취하는 것이 뒤쳐진 국내 우주항공분야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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