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통신기업인 프랑스 알카텔 루슨트는 2013년 사업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합니다. 2012년 기준 7만 3천명 직원의 약 15% 수준인 1만 5천명의 감원계획을 발표합니다.
2015년까지 기존 직원 1만 5천명을 감원하고 새로운 사업계획에 맞춰 5천명을 신규 고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듬해인 2014년 알카텔 루슨트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를 중국 투자회사에 매각합니다.
이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는 전체 매출의 10% 비중을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사업부였습니다. 2013년~ 2014년에 걸쳐 대규모 감원과 사업부 매각정리등 알카텔 루슨트는 전체적인 사업을 큰틀에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카텔루슨트는 스마트폰 부분인 알카텔 Onetouch 사업부를 중국 TCL 커뮤니케이션에 매각했습니다. 즉 알카텔 Onetouch 는 알카텔 브랜드를 TCL 이 라이센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매된 신제품 역시 TCL이 만든 스마트폰이라고 하겠습니다.
알카텔 원터치 아이돌3 스마트폰 발매, 스마트폰 사업 과연 수익이 날까?
MWC2015에서 알카텔은 신형 스마트폰을 공개하였고 4월 21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고 합니다. 이 신형 스마트폰은 $250의 가격에 판매에 돌입한 보급형 “원터치 아이돌3” 라는 제품입니다.
이러한 브랜드 라이센스를 통한 스마트폰 사업이 과연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일까요?
2013년 Enders Analysis가 분석한 삼성,애플 그리고 기타 스마트폰 제조사들 판매량/매출/운영이익
2013년 자료이기는 하지만 2년이 지난 2015년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마트폰 제조사 중 삼성과 애플을 제외하면 나머지 제조사들의 순이익은 거의 없다고 할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이 팔아도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인것입니다. (관련 포스트 : 스마트폰 세계 1위 아더스사의 불편한 진실)
최근 샤오미가 온라인 다이렉트 디지털 마케팅방식등 박리다매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등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이익율 측면에서는 여전히 애플과 삼성을 넘어설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처럼 3위 조차도 기타제품에 속할정도로 이익을 내기 힘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시장이 바로 스마트폰 시장인것입니다.
원천적으로 경쟁력이 크지 않은 알카텔 브랜드로 TCL이 스마트폰을 출시하더라도 쉽지 않은 시장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Update : 2015-04-17
본문 내용의 자료 조사부분에서 혼선이 있어 전반적인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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