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독자적인 트렌드와 표준을 만들어 가는 스타일이라면 이에 대항(?)하는 구글의 방식은 협력과 제휴를 통한 시장 장악력 확대 전략이 아닐까 합니다.
1:1 대결 보다는 1: 다수의 전략으로 승부를 보는 전략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애플의 스마트와치인 애플와치(Apple Watch)에 대한 구글의 전략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구글과 인텔 그리고 유명 시계메이커인 태그호이어(Tag Heuer)는 스위스 바젤에서 26일까지 개최도는 시계박람회인 BaselWorld에서 3사의 스마트와치 개발을 위한 제휴를 발표했습니다.
애플와치와 싸우는방법, 구글과 인텔 그리고 태그호이어 제휴발표
검색엔진으로 인식되는 구글, CPU 회사인 인텔 그리고 시계 관련 회사인 태그 호이어라는 좀 처럼 묶여지지 않는 3개 사의 제휴는 아무래도 애플와치를 겨냥한것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각사가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요?
구글은 OS인 안드로이드웨어를 최적화하는 데 집중 할 것 같습니다. 태그호이어는 시계 본체의 디자인 및 전체적인 디자인 부분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인텔은? 인텔은 “Curie”를 최적화하여 제공한다고 합니다. Curie?
Curie는 인텔이 개발중인 웨어러블 기기를 위해서 인텔이 개발한 모듈입니다. 처음오로 선보인 모듈이기 때문에 아직은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어떠한 모습인지는 위의 이미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Curie 모듈에는 블루투스,배터리충전,모션센서등을 탑재할수 있으며 착용할수 있는 모든 스마트기기들에 적용될수 있다고 합니다.
즉 스마트팔찌,가방,스포츠 밴드등 착용하는 형태의 스마트기기를 위해서 인텔이 개발한 것입니다.
Curie에는 저전력 설계가 적용된 32비트 인텔 Quark SE SoC , 384kB 플래시메모리,80kB SRAM, 가속도 / 6축센서 , 배터리 충전회로등이 포함된 모듈입니다.
이번 구글,인텔,태그호이어의 제휴발표는 향후 스마트와치 시장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스마트와치라고 해도 시계라는 점입니다.
즉 시계라는 고유한 전통적인 영역인 패션성(외부디자인) 부분 만큼은 아직은 유서깊은 전통 시계브랜드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애플처럼 시계 브랜드의 디자이너를 스카웃해오던 구글처럼 제휴를 하던 시계산업과 IT산업의 결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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