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서비스 개시한 페이팔(Paypal)

온라인 & 모바일 결제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1억 5600만명의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 시장의 강자인 페이팔(Paypal)이 최근 한국어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한국어 서비스 개시에 관한 안내메일을 3월 12일 페이팔 회원들에게 배포하여  실질적인 서비스개시는 3월 12일로 보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기 안내 메일을 받고 페이팔 페이지에 접속해 보았습니다.

영어로 표시되던 첫화면에서 한국어로 표시가 되고 있어 그동안 언어로 인한 부담감이 있던 분들도 더욱 쉽게 페이팔을 이용할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했다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아직은 좀 더 완벽한 한글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수수료에 대한 메뉴를 클릭해보면 개괄적인 설명은 한글화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 수수료에 대해 더 알아보기” 같은 세부 상세 설명부분은 여전히 영어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한 페이지에서 다 보이는 간단한 설명이나 상품설명등에 대한 내용은 한글화가 되어 있지만 실제 적용하기 위한 상세설명(마우스 스크롤이 필요한 설명등)등은 여전히 한글화가 안되어 있는 것입니다.

공인인증서로 대표되는 온라인 결제시스템 장벽이 완전히 걷어지게 되면 페이팔(Paypal)등 해외 결제 솔루션 사용자가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사용자 증가는 결국 페이팔이 한국고객들을 위한 서비스강화로 이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