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최대 통신사인 NTT 도코모는 기존의 투 탑 전략을 포기하고 원 탑 전략으로 선회했습니다. NTT 도코모의 투탑 전략이란 삼성과 소니의 대표상품에 대해서 강력한 보조금 드라이빙 전략을 펼쳐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였습니다. 이러한 수혜에 힘입어 삼성과 소니는 일본 내 시장점유율을 보다 쉽게 높여왔습니다.
하지만 NTT 도코모가 애플 아이폰을 중심으로 하는 원탑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삼성의 일본내 판매전략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Key 1 ▶ NTT도코모와의 결별, 변경된 삼성의 일본시장 판매전략
NTT 도코모측의 이러한 입장과 달리 국내의 일본시장에 대한 삼성의 전략은 주요 미디어를 통해 삼성이 먼저 새로운 시장전략을 구사하고 있는것 처럼 설명되고 있기도 합니다. 어느쪽이 먼저인지는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보이며 팩트는 삼성의 일본 파트너가 1위 사업자인 NTT도코모에서 2위 사업자인 KDDI로 변경되었다는 것입니다.
국내로 보자면 SK텔레컴에서 KT로 파트너사가 변경된 것 과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동안 KDDI 에게 삼성이 단말기를 공급하지 않았던것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3 등 구형 모델만 공급해와 NTT 도코모에서 출시되는 최신 삼성 스마트폰과 비교하여 열세에 처할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였습니다.
NTT 도코모와의 삼성 결별로 인하여 KDDI 는 일본내 삼성 스마트폰 판매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갤럭시기어를 포함한 최신 삼성 스마트폰 신제품 6종을 이번 겨울 시즌에 신규 발표했습니다. 물론 가장 전략적인 제품이라고 할수 있는 갤럭시노트도 KDDI를 통해서 발매됩니다.
KDDI조차도 애플의 아이폰을 홈페이지 메인에 집중 노출하고 있는 상황
SA에서 발표한 2분기 일본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에서 소니 22% – 애플 21% – 삼성 13% 로 이미 삼성은 3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3분기는 소니에서 이렇다할 신모델이 없는 상황에서 애플이 신제품들을 다수 쏟아냈고 또 NTT 도코모의 원탑 전략에 의한 강력한 보조금 지원을 받기 때문에 점유율 1위는 애플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삼성의 경우는 NTT 도코모와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2분기 13%를 유지했던 점유율을 KDDI와 함께 얼마나 지켜낼수 있을지가 사일본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사실상 관전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
◎ GIANTT : 삼성이 1위를 지키지 못하는 시장도 생각보다 많으며 일본도 그 중 한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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