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달 말 삼성의 갤럭시S6 시리즈와 경쟁을 앞두고 있는 애플에게 씁쓸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Smartflash 라는 기업과 애플의 5억3천만달러(원화 약 5800억원) 규모의 특허소송 1차 판결이 내려진것입니다.
Smartflash는 애플의 아이튠즈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8억 5천만달러의 손해 배상을 해야 한다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최초 소송금액보다는 작은 규모였지만 5억3천만달러(원화 약 5800억원) 수준의 손해배상 승소 판결을 받아 낸것입니다.
Smartflash 사는 실제로 제품 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는 일종의 특허괴물 기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7건의 SW 특허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기업들에게 특허소송을 걸어 받는 비용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하겠습니다.
애플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특허기업인 Smartflash에게 58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서 당연히 분개하고 있으며 항소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합니다.
애플은 이러한 판결에 대해서 Smartflash 를 맹비난했는데 “직원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지도 않는 기업이며 미국의 특허시스템을 악용하고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1차 판결에서는 애플이 패소했지만 이전 특허분쟁에서도 항소를 통해 최종적으로 승소한 전례도 있기 때문에 이번 특허소송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사가 된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애플 vs Smartflash의 소송은 향후 관련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는데 이것은 Smartflash가 애플과의 소송이후 삼성,구글,아마존등과 같은 특허 침해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만약 애플이 패소한다면 동일한 전략으로 삼성,구글,아마존과 특허소송을 진행하게 될 것이며 애플이 승리할 경우 Smartflash는 새로운 전략으로 2차 특허소송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애플이 승소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2차 특허소송에서 Smartflash가 불리한 상황에 처할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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