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TIZEN) TV로 시작되는 삼성 가전시장 장악 플랜

삼성전자의 윤부근 소비자가전 부분 대표가 얼마전 외신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타이젠(TIZEN)과 관련된 재미있는 코멘트를 했습니다.
바로 타이젠(TIZEN) TV 이야기 였습니다. 타이젠(TIZEN) TV를 2013년 Q1~Q2 정도에 출시하겠다는 것이였습니다.
최근 나돌았던 타이젠(TIZEN) 스마트폰 보다 이 인터뷰상에서 밝혀진 타이젠(TIZEN) TV가 오히려 삼성의 본격적인 타이젠(TIZEN) 전략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Key 1 ▶ 타이젠(TIZEN) TV로 시작되는 삼성 가전시장 장악 플랜

왜 타이젠(TIZEN) TV 일까요? 최근 스마트폰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삼성도 스마트폰 이외에도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종류도 다양하여 디지털카메라 ,가스 오븐, 카 오디오 심지어는 오토바이용 헬멧에도 채용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좀 더 진행된다면 삼성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컨슈머 가전분야에도 안드로이드 OS에 의한 종속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분야에서 애플의 iOS 와 그 앱생태계의 막강함을 이미 경험한 삼성으로서는 대안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을것 입니다. 그것이 바로 타이젠(TIZEN) TV로 시작되는 삼성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OS 입니다.

스마트폰 에서야 안드로이드 OS의 위치는 절대적이지만 아직 가전시장 분야에서는 얼굴조차 내밀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세계 주요 가전시장에서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하루라도 빠른 시간내에 SW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 입장인것입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도 그다지 매력이 없어보이는 타이젠 스마트폰 시제품 하지만….

현대인의 일상에서 집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것은 아무래도 TV 라고 하겠습니다. 적어도 하루 1회이상은 TV 리모컨을 만지게 됩니다. (* 만약 그렇지 않다면 스마트폰을 적어도 1회 이상 만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과 TV 리모컨이 제조단계 레벨부터 하나라면?

네, 타이젠 TV – 타이젠 스마트폰은 완벽하게 OS 레벨에서 동기화된다면 상호 시너지 효과는 막강해질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하던 게임을 자연스럽게 집에 와서 이어서 할수 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개념입니다. 콘솔게임사들이 꿈꿔왔지만 이루지 못한 것을 삼성은 강력한 TV시장 그리고 스마트폰 장악력을 이용하여 가능하게 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삼성의 계획처럼 냉장고 , 세탁기 까지 연이어 타이젠(TIZEN)이 탑재되어 동기화 된다면 3대 필수 가전 제품이 모두 타이젠(TIZEN) 생태계로 구축되게 됩니다. 

한마디로 타이젠(TIZEN) 탑재 스마트폰은 1GHz이상의 연산능력과 저장능력 그리고 네트워크 기능을 갖추고 전화기가 통합된 새로운 통합 가전 스마트 제어 컨트롤러가 되는 것입니다.
◎ GIANTT : 가전을 중심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생태계 구축목표를 가진 타이젠이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낼수 있을지 몇년후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