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새로운 생존 전략을 2월 18일 발표했습니다.
2015년~ 2017년까지 3년간의 중기 전략을 공개했는데 핵심은 ROE 우선 경영 즉 자기 자본 이익율 최우선 정책을 진행하겠다는 것입니다.
규모와 외형 그리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지 않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개를 해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소니 워크맨,블루레이등 비디오와 사운드 사업의 분사를 함께 발표했습니다. 소니가 생각하는 새로운 생존전략은 무엇일까요?
소니 워크맨등 비디오 사운드 사업 분사,생존전략의 큰틀은?
소니는 전체 그룹의 사업을 3가지로 구분하였습니다. 1. 성장 견인이 가능한 사업 2.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사업 3.리스크가 커서 관리가 필요한 사업 입니다.
이러한 3가지 분류기준으로 그룹내의 사업을 구분하고 각각 다른 경영전략을 펼쳐나간다는 것입니다.
1. 성장 견인이 가능한 사업
이 분류에는 부품,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분야 , 영화와 음악(SW) 분야가 속합니다. 이 사업들은 향후 3년간 소니의 성장을 견인할 사업으로 분류하여 집중적인 투자를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부품쪽에서는 카메라에 사용되는 CMOS 센서 관련 설비투자 , 게임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마케팅강화, 영화음악 분야에서는 TV프로그램제작과 미디어 스트리밍 사업에 집중 투자하게 됩니다.
2.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사업
이미징 관련 솔루션 및 비디오 사운드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사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여기서 소니 워크맨,블루레이등의 비디오 사운드 사업은 가장 먼저 분사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그룹과 연계 되지 않고 독립법인으로 자체 수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수익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만 투자가 이뤄지게 되며 확장 보다는 이익율 중심의 경영이 적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간단하게 새로운 신기술투자보다는 수익이 나는 상품들만 안정적으로 선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3. 리스크가 커서 관리가 필요한 사업
TV, 스마트폰등 이 속해있습니다. 이 사업들은 경쟁이 치열하고 이익을 창출하기 쉽지 않아 적극적인 리스크관리가 들어가는 사업에 속한다고 하겠습니다.
소니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TV 나 스마트폰등의 사업이라도 수익이 발생하기 어려운 국가에는 아예 제품 출시를 하지 않을수도 있으며 브랜드만 빌려주는등 적극적인 리스크관리가 적용됩니다.
초기에는 적자폭을 줄이는데 중심을 두고 수익이 일정수준 발생하더라도 공격적인 투자는 기대하기 어려운 사업이 속해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3가지 사업 분류를 통해서 그룹차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사업과 분사화되어 독립생존을 목표로 하는 사업 그리고 명목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구분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중장기 3개년 경영계획과 대대적인 임원진 개편과 새로운 인사제도도 적용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ROE 10% , 영업이익 500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과연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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