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월부터 스마트폰 단말기 할부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합니다.
KT는 경쟁사인 LG유플러스나 SKT 와 다른 할부 수수료 개념을 적용하는데 연이율이 아닌 월 이율 개념으로 할부수수료를 적용합니다.
기존의 할부 수수료율은 월 0.25%인데 2월부터는 이 수수료율을 월 0.27%로 상향조정한다는 것입니다.
LG유플러스나 SKT가 적용하는 현재 할부 수수료율은 연 5.9% 수준인데 KT가 일반적인 연리방식이 아닌 월 이자율 개념을 적용하여 할부 수수료가 매우 적게 나오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합니다.
그러나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이였다고 보실수 있겠습니다.
다만 체감적으로 24개월 동안 분할하여 납부하는 개념이 되어 금액이 크게 상승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0.02%의 수수료율 인상으로 KT는 수익이 수십억원 이상 추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KT 올레 스마트폰을 구매예정이신 분들은 굳이 2월까지 기다리실 필요없이 1월중 스마트폰을 개통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이득이 되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 고가 요금제를 적용하는 경우가 단말기 할부 수수료율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아쉬운 부분은 최근 금리인하가 금융권 전체 분위기인데 KT는 오히려 이를 역행하고 있으며 인상이유에 대해서도 막연한 설명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막연하게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인상한다는 것입니다. 시장상황이 금리변화등 금융적인 변화가 아닌 단순히 경쟁사와 수준 맞추기라면 암묵적인 담합과 무엇이 다를까? 라는 생각입니다.
새로운 단말기 유통법에서 통신사의 스마트폰 직접 판매를 금지하고 완전 자급제를 적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는데 만약 새로운 단말기 유통법이 빠른시일내 통과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워드프레스 테마 오픈마켓 테마포레스트- Theme forest
- 워드프레스 추천테마 관련 포스트 - AVADA / JARIDA / SAHIFA / GOOD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