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Toshiba)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프리미엄시장에서 삼성,LG등 한국가전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난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가전사들과 비교하여 가격경쟁력을 잃어버렸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TV 시장의 구도는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우는 중국 가전사들과 성능과 품질을 기준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 한국 가전기업들의 양강구도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글로벌TV 시장에서 철수 결정한 도시바(Toshiba)
일본 가전사중 샤프는 이미 베스트바이등에 브랜드 대여를 통해서 직접 제조하지 않고 브랜드만 빌려주는 브랜드 라이센싱을 적용했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해외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을 포기한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샤프에 이어 도시바도 샤프와 비슷한 방식으로 TV 시장에서 철수 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도시바는 대만의 Compal 이라는 기업과 브랜드 사용권 계약을 맺고 브랜드만 빌려주는 형식입니다.
다른 일본 가전기업들과 비슷하게 도시바 역시 TV사업에서는 매년 적자행진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2012년 약 5천억원 적자 , 2013년 약 2300억원 적자등 매년 엄청난 적자를 이어가는 TV사업은 그룹전체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 소니의 경우도 수익이 나지 않으면 팔지 않겠다는 코멘트로 수익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상황인데 최악의 경우 소니 역시 샤프나 도시바와 같은 결론을 내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전사에게 TV는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가지고 가려는 아이템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징성이 큰 제품을 포기하는 것은 실리를 추구할수 밖에 없는 어려운 내부사정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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