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 Flex2 그리고 스냅드래곤810 발열 문제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 발열문제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속동작에서의 발열은 모바일 프로세서에서는 심각한 문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관련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 버지에서 삼성이 갤럭시 S6에 스냅드래곤 810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한 블룸버그 인용 관련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아직은 최종 결정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루머로 볼수 있는 기사입니다.
하지만 삼성의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6에 스냅드래곤 810이 채용되지 않는다면 퀄컴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상황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와중에 LG에서는 G Flex2를 공개합니다. 세계최초로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가 탑재된 스마트폰입니다. 발열문제 논란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으로 삼성은 갤럭시S6에 채용하지 않겠다고 한 프로세서가 상용 판매제품에 탑재된 것입니다.

LG G Flex2 그리고 스냅드래곤810 발열 문제

더 버지의 스냅드래곤 810의 갤럭시S6 채용문제가 보도된 이후 불과 3일만에 폰아레나에서 새로운 뉴스가 등장합니다. 퀄컴이 삼성의 갤럭시S6에 스냅드래곤 810이 채용될수 있도록 삼성을 위한 재설계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LG의 G Flex2에는 아직 발열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일까요?
퀄컴은 LG G Flex2 스마트폰 설계에 이점을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발열문제 걱정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리해 보면 스냅드래곤810이 탑재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기구 설계 부분 자체에 발열에 대한 대책이 충분히 존재해야 한다는 의미가 될 것 같습니다. 
굳이 이러한 고려를 하지 않고 편하게 탑재가 가능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신형 프로세서가 공개되면 성능 문제에 대한 논란이 먼저 있어왔는데 이번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은 발열문제가 먼저 논란이 되는 상황입니다. 

과연 퀄컴이 스냅드래곤 810을 계기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주도권을 잃어버릴지 아니면 변함없이 굳건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며 그 키는 삼성의 갤럭시S6 탑재 여부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삼성이 스냅드래곤 810의 채용을 꺼린다면 다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채용여부를 다시 고민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