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창업기업의 5년후 평균 생존율은 29.6%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특히 생계형 창업으로 분류되는 숙박업,음식점 관련 창업의 경우는 다른 카테고리 창업에 비해서 생존율이 가장 최저수준인 17.7%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희망찬 꿈을 안고 “나는 남들과 다를꺼야!” 라고 창업하지만 10명중 8명은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숙박업이나 음식점 창업의 생존율이 최저수준인 것은 왜일까요?
이미 과포화 상태로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특별한 마케팅 전략없이 무작정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등등 이론적인 내용이 아닌 현실적인 부분으로 오늘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서울시 평균 점포월세비용 그리고 창업의 방향은?
이전에 작성한 포스트중 손익분기점에 관한 내용을 소개드리면서 변동비요과 고정비용에 관한 이야기를 드린적이 있습니다.
변동비용은 매출이 상승하면서 같이 상승하는 구조이므로 비용이 상승할수록 이익도 증가하는 구조이기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정비용은 매출이 있던 없던 무조건 지출되는 비용이기 때문에 매출이 없을 경우 고정비용이 높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고정비용의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점포 임대료” 즉 점포 월세 입니다. 보증금이야 다시 되돌려 받는 금액이지만 매월 지출되는 월세비용은 고정비용에 속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서울시 평균 점포 월세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2009년부터 2014년까지의 자료입니다.
웬만한 직장인의 한달 월급 수준인 300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이였으며 2013년 부터는 더욱 상승하여 3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평균치이므로 점포의 내용에 따라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손님의 방문매출에 의존하는 음식점업의 경우 시작하자마자 손익분기를 넘길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변동비용 기준의 손익분기점을 아주 빠르게 1년만에 넘겼다고 가정하면 고정비용은 그만큼 부담으로 남을수 밖에 없습니다.
기타 고정비용은 제외하고 상기 점포 월세의 1년치 평균비용은 무려 3,960만원입니다. 이제 월세에 해당하는 적자분 3960만원을 갚아나가면서 이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더구나 기타 고정비용이 더해지면 더 힘들지도 모릅니다.
창업의 방향을 바꾸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크고 화려하고 상권 위치가 좋을수록 고정비용인 점포 월세비용은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숙박업,음식점업의 경우 성공확율 5년이내 17.7%에 불과합니다.
성공확율 17.7%에 기대어 엄청난 고정비용(점포관련 임대비용)을 투자하기는 너무 리스크가 커 보입니다.
만약 5년뒤 17.7%의 확율로 수익이 발생되며 82.3%확율로 투자비용 모두를 손해볼수 있는 펀드가 있고 여기에 5천만원정도를 투자하라고 한다면 투자하실건가요?
아마도 이러한 설명을 듣는 다면 투자할 사람들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급하게 창업 전선에 뛰어들어 생계를 꾸려야 한다는 조급함이 있으며 오히려 더 큰 실패와 좌절을 맛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스마트폰,태블릿등으로 혁명이 일어난 온라인 세상입니다.
과거처럼 반드시 오프라인 점포가 있어야 하는 시대가 아닌 것입니다. 시각을 좀 더 넓혀 온라인 무점포 창업이나 매장 위치에 크게 구애받지 않은 온라인 중심 창업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 내가 가진 상품이나 아이디어등을 전세계인들을 상대로 검증받아 보고 또 투자까지 유치해 볼수 있습니다.
퀵스타터,스몰노트,펀더스클럽 등등 크라우드 펀딩사이트들을 방문해보면 새로운 사업에 대한 영감을 받으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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