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닮은 로봇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팔이나 다리 그리고 몸등 신체구조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기관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이미 상당한 진보를 보이고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두뇌 부분은 여전히 기술의 진보가 답보상태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2014년 사이언스지가 10대 연구성과로 꼽은 기술중 하나인 IBM 트루노스(TrueNorth)칩은 이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 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간의 뇌를 흉내낸 IBM 트루노스(TrueNorth) 칩
먼저 인간의 뇌를 흉내낸 IBM 트루노스(TrueNorth)칩과 기존의 컴퓨팅 관련 칩은 어떻게 다를까요? 전통적인 컴퓨터는 언어와 분석적인 사고에 기능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인간의 우뇌 기능에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또 인간의 생체 신경조직의 동작원리를 모방한 신경망 칩은 감각이나 패턴에 대한 인식부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좌뇌 기능에 해당하는 기능들이라고 하겠습니다.
IBM은 이러한 전통적인 컴퓨팅칩과 6세대 컴퓨팅 칩으로 불리우는 신경망칩을 하나의 칩에서 구현하고자 했으며 이것이 트루노스(TrueNorth)칩 인것입니다.
즉 인간의 우뇌와 좌뇌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하나의 칩을 개발한 것입니다.
IBM이 개발한 트루노스칩은 하나의 칩에 64 X 64 코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코어마다 SRAM,뉴론등 각각의 프로세스를 빠르게 처리할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습니다.
트루노스의 핵심적인 부분은 극히 낮은 소비전력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재의 컴퓨터 칩이 특정한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처리할때 무려 12GW의 높은 전력량을 소비하는데 인간의 두뇌는 동일한 처리를 하는데 불과 20W의 전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높은 발열량은 엄청난 발열을 동반하게 되며 이를 식혀줄 또다른 쿨링솔루션이 필요하여 부피를 적게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전원공급장치등도 엄청난 용량이 될수 밖에 없어 인간의 두뇌와 같은 처리속도를 구현하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트루노스칩은 매우 낮은 처리속도로도 현재의 컴퓨팅 칩보다 엄청나게 많은 작업을 처리할수 있습니다. 낮은속도의 의미는 저전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전원문제,부피 문제등을 한꺼번에 해결할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든것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IBM이 개발한 트루노스 칩에 대해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트루노스칩의 개발이 바로 인공지능이 탑재된 인간을 닮은 로봇의 출현을 예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연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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