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블랙베리의 아이폰6를 타켓으로 하는 보상 프로그램 패스포트 마케팅 관련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블랙베리는 아예 전체적인 신제품 패스포트의 마케팅 전략을 아이폰 비교광고 컨셉으로 잡은것 같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과거 MS가 애플의 아이패드를 타켓으로 비교광고 전략을 구사했던것과 매우 흡사한 전략입니다.
MS의 이러한 광고전략은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거의 효과가 없었다!” 로 평가내릴수 있습니다. 물론 이 마케팅전략 진행 제안을 했던 광고 에이전시는 별도의 조치(?)를 받았어야 하지만 이상하게도 MS는 여전히 이러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인 판단에서는 효과가 있다고 보는 것일까요?
MS가 구사한 비교광고형태는 서피스3에서도 유지되고 있는데 궁금하신 분은 상기 동영상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블랙베리 애플 아이폰 비교 광고마케팅 과연 효과있을까?
MS로 부터 영감을 얻은 결과일까요? 블랙베리도 직접적으로 애플의 제품들을 노출시키면서 자사 신제품 블랙베리 패스포트에 대한 비교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블랙베리가 공개한 2편의 패스포트 vs 아이폰 비교광고 동영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베리 패스포트 비교광고 캠페인의 테마는 “Work Wide” 입니다. 패스포트의 좌우폭이 넓은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 아이폰의 좌우 좁은 화면폭보다 다양한 작업들이 가능하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기 2개의 비교 광고 동영상을 보시면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은 모두 백인남성과 여성이며 블랙베리 패스포트를 사용하는 사람은 동양계 남성과 여성입니다.
이점은 MS의 비교광고 캠페인과 다르게 타켓층을 좁혔다는 생각입니다.
MS의 경우는 제품자체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면서 하드웨어적인 차이점에 포커싱하고 있다면 블랙베리는 최근 집중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등 신규시장에 대한 부분을 염두에 둔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등이 절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북미시장에서는 견제정도의 효과를 기대하면서 신흥시장에서 패스포트의 이미지를 애플 아이폰등의 경쟁제품으로 포지셔닝 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부분이 블랙베리의 마케팅 전략 의도가 맞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생각입니다. 블랙베리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물량공세를 하고 있는 MS조차도 이미 실패한(?)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생각이 틀릴지 아니면 블랙베리가 옳았을지는 수개월뒤 블랙베리 패스포트 판매량이 확인시켜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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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미원
올드블랙베리(OS5기반의 9100, OS7기반의 9900)만 써본 저로써는 OS10의 블랙베리가 얼마나 좋아졌는지는 모르지만.. 솔직히 아이폰과 비교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든 애증의 블랙베리.. 부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Giantt
네.. 저역시도 다양성 측면에서 블랙베리가 살아남는쪽을 원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마케팅전략은 득보다는 실이 더 커보이는 전략이 아닌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