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팬택의 매각 본입찰에서 인수대상자가 하나도 나서지 않아 앞날을 더욱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존폐위기에 처한 팬택에서 그 흔한 TV CF나 이렇다할 마케팅도 없이 조용히 출시된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팬택 팝업노트” 입니다. 그런데 팬택 팝업노트가 소비자들로 부터 폭발적인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베가 팝업노트의 폭발적인 반응, 어떻게 볼것인가?
팬택 팝업노트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수 없는 제품이였어야 합니다. 몇가지 이유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팬택은 현재 기업 존폐위기로 AS를 제대로 받을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2. TV CF나 이벤트등 마케팅활동이 거의 없이 소비자 인지도가 거의 없습니다.
3. 판매제휴 통신사도 SKT 한곳으로 판매루트도 제한적입니다.
4. 자금문제가 있는 팬택은 팝업노트의 대리점 공급조건을 현금거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팬택팝업노트의 제품 출시후 몇시간만에 초도공급물량인 3만대의 약 2배 수준인 6만대주문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여러 불리한 조건들을 극복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이유는 1가지입니다.
바로 가격입니다. 팬택 팝업노트의 출고가격은 35만 2천원입니다.
5.6인치 디스플레이 / 스냅드래곤800 /2GB RAM과 16GB 저장공간 그리고 3220mAh 용량의 배터리인 제품의 출고가격이 35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놀라운 가성비를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파격적인 출고가격에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유동성문제로 남은 재고를 출고했을 뿐이다. 팬택 본입찰전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위한 깜짝 이벤트성격이 강하다. 등등입니다.
하지만 팬택 팝업노트는 재고처리를 위한 파격공급은 아닌것으로 보여집니다. SKT를 통한 주문량으로 이미 재고가 모두 끝났으며 추가 생산 여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주력 모델인 베가아이언2 역시 대폭할인이 적용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재고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관계자의 언급으로 볼때 팬택 팝업노트가 마이너스 판매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팬택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자금의 흐름이 막히는 유동성 문제로 볼수 있는데 샤오미와 같은 스테디셀러 모델과 최소한의 이익율 & 낮은 마케팅비용 그리고 빠른 판매량확대 라는 4가지 포인트를 잘 살렸다면 어떠했을까?
팬택에게 좀 더 기회가 많아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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