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처음 사고자 했을때 가장 먼저 들어오는것은 디자인,가격 그리고 특별한 기능들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는 사람의 특성상 구매했던 가격은 2~3개월 정도 지나면 가물가물해질 것이며 디자인도 익숙해지면서 더이상 특별히 멋진 디자인이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했던 기능들도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잊혀지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스마트폰을 구입후 6개월이 지났을때 가장 많이 신경쓰게 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배터리 용량이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다보니 배터리 사용잔량에 민감하게 되고 다음번에는 보다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한 제품을 구매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있다면 희소식이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중국 2세대 스마트폰 제조사라는 포스트를 통해서 샤오미,OPPO등과 함께 소개해드렸던 GIONEE가 이러한 수요를 끌어들일 신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채용 GIONEE 마라톤 M3 출시
폰아레나에서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GIONEE는 무려 5000mAh 라는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무려 5000mAh 라는 대용량 배터리는 현재 개인적으로 사용중인 6인치 스마트폰인 LG G플렉스가 3500mAh , 6.44인치인 소니 엑스페리아Z 울트라가 3000mAh , 6.3인치 갤럭시메가가 3200mAh 용량인 것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용량이라고 하겠습니다.
5000mAh 용량 배터리가 채택된 GIONEE 마라톤 M3는 5인치 스마트폰입니다. 화면도 5인치 급이라 실질적으로는 상기 언급한 스마트폰들 보다 거의 2배이상의 배터리수명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5000mAh 용량이라는 사실 GIONEE 가 처음 선보인 것은 아닙니다. THL 이라는 제조사에서 5인치급 스마트폰인 THL 5000 스마트폰에 이러한 대용량 배터리를 먼저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THL 5000의 경우는 고릴라글래스3, 2GB RAM, 32GB 저장공간 , 소니 IMX135 13메가 픽셀카메라등 기타 성능도 강력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GIONEE 마라톤 M3는 5000mAh 라는 대용량 배터리이외에 나머지 스펙은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8메가 픽셀카메라,1GB RAM,8GB 저장공간등 보급형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모든것을 용서받게 해줍니다. 원화로 약 23만원 수준에 불과한 가격대이기 때문입니다.
THL 5000이 좀 더 많은 배터리 용량과 더 좋은 스펙 모두를 잡으려다가 가격까지 함께 비싸지면서 실패(?)한 전례에 비해서 GIONEE는 확실한 포인트(대용량배터리) 하나와 저렴한 가격을 선택한 것입니다.
기본적인 스마트폰 사용위주이며 장시간 충전없이 스마트폰 사용 또는 통화를 해야하는 사용자에게 GIONEE 마라톤 M3는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의 스마트폰 등 상징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팔릴수 있는 세계최고 수준 그리고 가격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GIONEE도 느낀것 같습니다.
이제품은 지역이 넓고 충전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한 인도 시장에 먼저 출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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