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월스트리저널에서 최근 IBM의 동향에 관한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IBM이 PC사업을 매각한 이후로 소비자용 시장에서 멀어진 관계로 IBM관련 기사를 접하는 빈도수가 줄어든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매우 흥미롭게 기사를 읽었습니다.
관련 기사는 “침몰하는 코끼리 IBM, 다시 춤출수 있을까” 라는 기사제목처럼 최근 부진한 IBM의 상황을 소개한 기사였습니다.
상세한 기사를 보시고 싶으신 분은 상기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사업으로 부진을 벗어나려는 IBM
IBM이 하드웨어 사업에서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주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변환시킨것은 개인적으로 놀라운 일이였기 때문에 꽤 괜찮은 분위기 인것으로 생각했는데 관련기사를 보니 상당히 심각해 보이는 분위기였습니다.
우선 3분기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인 반도체 제조분야를 제외했음에도 4%매출하락이 발생했으며 무려 10분기 연속 매출정체 또는 하락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분야에서 아마존이나 구글과 경쟁에서 많이 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IBM도 거대한 기업이기는 하지만 아마존과 구글과 경쟁하는것에 힘겨워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IBM은 이러한 부진을 벗어나기 위한 최우선 비지니스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즉 데이터 분석 활용사업에 집중하고자 하는것 같습니다.
WSJ의 관련기사가 나온지 얼마 안되어 트위터와 빅데이터 분석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제휴로 IBM은 트위터가 창립한 2006년 이후의 모든 트윗에 대한 접근권한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많은 트윗데이터(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금융 / 유통 / 여행 관련 기업들에게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같이 시작한 것입니다.
트위터의 입장에서는 자체적으로 분석하기 힘든 빅데이터 분석을 IBM이 맡아 처리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수 있으므로 제휴를 마다할 이유는 없었을것 같습니다.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2014년 7월 애플과도 비슷한 내용의 제휴를 맺었기 때문에 IBM은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모든 인터넷기업들과의 제휴를 시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분야와 마찬가지로 결국 구글과 아마존등 강력한 IT 기업들과 겹쳐지는 사업분야이기 때문에 IBM의 성공여부는 이들 거대 IT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길수있는지가 관건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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