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이 스마트폰에서 매우 빠른속도로 점유율과 이익율이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분기 당기 순이익이 49% 하락하면서 절대적인 아성을 보여왔던 최근 모습과는 많이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삼성은 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영향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관련된 상세한 기사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관련기사를 읽어보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삼성의 부진원인은 샤오미 보다는 애플(?)
여기서 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라고 한다면 “샤오미”를 먼저 생각해 볼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애플도 1분기 점유율인 15%에서 12%로 점유율이 하락하여 애플의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인사이더에서는 삼성의 부진이 샤오미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 보다는 애플의 영향이 크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관련 원문 기사는 이곳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샤오미등 중국 저가 스마트폰의 영향과 애플에게 프리미엄 폰 시장을 빼앗긴 부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서 현재의 삼성 부진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 샤오미가 워낙 기세등등하다보니 애플과의 경쟁에서 삼성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 상대적으로 가려진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가려진 부분을 애플인사이더에서 보다 심층적으로 소개한 것입니다.
샤오미가 전년대비 211.3% 라는 기록적인 점유율 확대를 통한 성장을 이끌어냈지만 여전히 시장점유율은 5.3% 수준으로 삼성의 1/4 수준이라고 하겠습니다.
반면 애플은 전년동기 대비 점유율은 0.9% 하락했지만 출고량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상위 5개 스마트폰 제조사중 가장 낮은 16.1% 성장(* 마이너스 서장을 한 삼성제외)이지만 저가경쟁에 뛰어들어 수익성을 악화시키면서까지 점유율 확대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리미엄폰 중심으로 오히려 탄탄하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반면 삼성은 수익율은 애플에게 빼앗기고 있으며 (프리미엄폰 경쟁) 시장 점유율은 샤오미 그리고 Others에 포함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잠식당하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시점에서 삼성은 시장점유율 과 이익율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샤오미를 견제하자니 수익율저하와 프리미엄폰 브랜드 이미지 손상이 우려되고 애플을 견제하려고 집중할려니 마땅한 제품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일단 삼성은 표면적으로는 갤럭시 엣지등 차별화된 하드웨어 신제품으로 애플을 견제하는 듯 행동을 하지만 실제로는 샤오미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견제쪽으로 움직일 것 같습니다.
애플과의 프리미엄폰 경쟁은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대량생산을 통한 가격경쟁은 단기간내에 삼성이 성과를 거둘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무려 49%나 하락한 삼성에게는 이제 시간과의 싸움이 더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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