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IT기업인 구글의 부사장에서 전격적으로 샤오미라는 작은(?) 스마트폰 회사로 이직한 휴고바라.
당시에는 매우 파격적인일이였고 휴고바라의 이러한 결정에 대하여 말들이 많았습니다.
휴고바라가 샤오미로 전격 이직한 상황에 대해 좀 다 상세한 내용을 보시고 싶다면 관련포스트인 “구글의 휴고바라, 왜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를 선택했나?” 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샤오미 휴고바라의 세련된 보안관련 미디어플레이
샤오미로 이적한 휴고바라는 샤오비 글로벌사업부 부사장을 맡게됩니다. 당시 중국에서는 혜성처럼 떠오르며 시스템이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급성장을 하는 상황이였지만 해외분야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였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휴고바라가 글로벌 사업부 부사장을 맡게되면서 해외진출이 가속화되었고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샤오미가 성공을 거두면서 이제는 삼성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세한 내부 정황까지는 파악이 힘들지만 휴고바라가 이러한 부분에서 큰 역할을 했을 것임을 미뤄 짐작할수 있습니다.
휴고바라는 중국스마트폰 브랜드인 샤오미를 서구권 시장에 진입시키는 방법으로 어떠한 전략을 펼치고 있을까? 개인적으로 궁금하던 차에 관련 뉴스가 소개되었습니다. WSJ의 뉴스로 샤오미가 데이터센터를 해외로 이전한다는 뉴스입니다.
뉴스의 내용을 보면 지난 8월 WSJ와의 인터뷰과정에서 중국에 데이터서버가 있음으로 인해 중국정부로 샤오미 스마트폰 사용자 개인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에 질문을 받게 됩니다.
이때 휴고바라는 기술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아닌 연결기능 역할 즉 허브역할을 데이터 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힙니다.
즉 막연하게 정보유출 가능성을 제기하는 외부의 시선과 다르게 내부적인 테크니컬한 상황까지 꿰뚥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2개월뒤 휴고바라는 샤오미의 데이터센터를 미국 캘리포니아와 싱가포르로 이전중이라고 밝힙니다.
실질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때 계속 발목을 잡을수 있다는 판단이였을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이러한 데이터센터 해외이전이라는 큰결정과 실행이 매우 신속하게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샤오미의 보안관련 이슈에 대한 빠른대응 그리고 원활한 미디어플레이와 다르게 또 다른 중국의 IT 기업인 화웨이는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웨이 보안관련 이슈가 샤오미보다 매우 크게 커진 상황임에도 CEO가 보안을 의심하는 미국에서 비지니스를 하지 않겠다고 언론에 밝혔다가 이튿날 마케팅팀에서 실수였다고 해명하는등 미숙한 미디어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샤오미와 다르게 화웨이가 글로벌 시장에 대한 마케팅 전략 이해도에 대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아니면…. 휴고바라 같은 인재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샤오미가 평균적인 상황보다 뛰어난 것일수도…….
- 워드프레스 테마 오픈마켓 테마포레스트- Theme forest
- 워드프레스 추천테마 관련 포스트 - AVADA / JARIDA / SAHIFA / GOODNEWS